변은아 상처가 그렇게 좀만 건드려도 코피 쏟고 수천명 감정워치 차고 있는데 그 중에 같은 감정 하나 못 찾을 만큼 특별한지 난 그것부터가 의문임
감정워치 찬 사람 중에 부모 이혼하고 혼자 밥 차려먹고 학교 다닌 사람 하나 없을 것 같냐
아니 뉴스만 틀어도 부모 양쪽한테 버림받고 보육원 보내지고 내장 터질 정도로 학대 당하고 성폭행 당하다 죽은 애들도 수두룩 나오는데
유기 당하면 뭐 대체 얼마나 천년만년 당했다고 아빠랑 새엄마 새할머니랑 잘만 살아온 변은아는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지옥이고 힘드냐
심지어는 엄마가 자기 이름 시온으로 지은 것도 상처라는데 이걸 어디까지 받아줘야함
지금 뎡배에서 같이 달리는 들마 여주는 부모가 돈받고 팔아넘기고 남자한테 사약 받아놓고도 독기 가득 품고 잘만 살더라
신서리처럼 살아 은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