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이 싸패지만 현대에서는 안종대로가 있을 만큼 업적이나 흑염소 탕 광고에서도 장수의 아이콘으로 쓴거 보니까 대외적인 이미지가 좋았던 것 같음
근데 현생에서 문도의 가장 콤플렉스가 ‘핏줄‘이잖아. 자기가 세계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해도 차씨가 아니라 최씨라는 이유 때문에 분해하거든. 그래서 반쪽이어도 아버지가 차씨인 세계를 증오하고, 업무적인 성과로 세계를 넘어서 차일을 물려받는 것 보다 아예 세계라는 존재 자체를 지우고 싶어 하는 것 같음(이건 6화까지 보니까 혼외자가 있다면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세계나 세계의 자식이 있으면 안되니까 더 제거하려는 목적도 큰거 같음)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자신의 업보대로 모든 것을 잃고, 여태까지 한짓이나 앞으로 할짓들이 감옥행일거 같은데 밑바닥으로 추락했을 때 전생의 기억을 제일 마지막에 찾는거지. 세계처럼 꿈을 꾸는데 거기서는 자신이 꿈꾸던 모습 그대로 인거야. 이씨로 정당한 왕위 계승자로 왕이 되어서 세계랑 얼굴이 똑같은 동생도 자기 뜻대로 처리하고, 천년만년 왕노릇하면서 현대에도 이미지 좋은 왕으로 남은거지. 안종이 장수했다는 내용이 흑염소 광고에서 그냥 의미 없이 나오는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전생과 현생의 갭이 문도한테는 제일 큰 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