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마저 평범하지 않은 변은아를 생각하면서 혼자 있을 땐 하느님 예뻐해주세요 하는 황동만이, 드라마를 보는 나에겐 전혀 평범하지 않고 주변에선 이야기 화수분으로 쓰이는 황동만이, 은아한테 가서 그렇게 하는 거, 왜 그러냐는 말에 그 새끼랑 싸웠어요 하면서 시시콜콜 얘기나누는 게 아니라 그냥 은아 웃기려고 간 게 미친놈 같고... 그렇기 때문에 은아한텐 한없이 좋은 사람이고... 이 드라마 안에서 문 두드렸을 때 은아가 본 사람이 오정희네 대표랑 동만이 둘인데 혼자여도 웃겨주고 내버려두지 않는 게... 은아의 이야기 다 듣고도, 짐작해놓고도 자신의 상황, 자신의 이야기를 다 녹여서 은아를 한결같이 웃게 해주는 황동만이 은아한텐 진짜 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