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궁’과 비교하기도 했다. 정석희 칼럼니스트는 "입헌군주제란 설정은 같지만 영상미나 구성 면에서는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 든다. 로맨틱 코미디임을 고려해 그걸 반영해 가볍게 보려고 해도 ‘궁’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내 생각엔 국내 시청자보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주인공 중심으로 판을 짰지 싶다"고 지적한 뒤 중견배우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정석희 칼럼니스트는 "우선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임에도 왕실 인물이 턱없이 적다. 선왕들은 회상 장면에나 등장하고 왕실 여성이 대비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왕대비는 일찍이 승화를 하신건지 SBS ‘황후의 품격’ 할마마마 박원숙 같은 인물이 없다. ‘궁’의 경우 주지훈 윤은혜라는 연기 경험이 없는 신인들을 파격 기용했지만 주변 인물들이 탄탄하게 뒤를 받쳐줬다. 드라마의 성패는 결국 중견배우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다.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서릿발 같은 위엄으로 중심을 잘 잡아준 황태후마마 김혜자, 또 자애로운 윤유선, 의성군 어머니 심혜진 등 이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신인 배우들의 부담이 훨씬 덜했을 거다. 그런데 '21세기 대군부인'에는 이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중견배우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최고 화제작 ‘눈물의 여왕’만 봐도 그렇다. 김정난, 이미숙, 김갑수, 나영희, 정진영, 또 용구리 식구들의 휘몰아치는 연기 없이 주인공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으로만 계속 채워졌다고 상상해보라. 금세 지루해지지 않겠나. '21세기 대군부인'이 딱 그 짝"이라며 "주인공 두 사람 외에는 크게 와닿는 인물도 없고, 화제가 될 만한 대사 한 마디도 아직은 없다. 예고를 보니까 곽준면이 최상궁으로 나온다는데 tvN ‘폭군의 셰프’와 겹쳐 보이더라. 심지어 둘 다 최상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석희 칼럼니스트는 "역량 있는 중견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야 극이 풍성해진다는 사실을 제작사가 모를 리가 없다. 아마도 비용 절감을 위한 선택이 아닐까 한다. 주인공들의 높은 출연료를 감당하느라 연기력 뛰어난 중견 배우들을 쓸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필요해? 주인공만으로 그림이 좋은데?' 하고 넘어가는 것일 거다. 신인 작가로서는 제작사가 차려준 밥상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거다"고 견해를 밝혔다.
작가비판도 있긴 한데 여긴 전체적으로 제작팀 전체 비판하는 느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