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차세계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허남준의 섬세한 표정 연기 덕분이다. 외면은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신서리(임지연)에게 서서히 마음이 이끌리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미세한 얼굴의 변화는 차세계의 심리적 동요를 정밀하게 짚어낸다. 눈썹을 슬쩍 올리거나, 이를 꽉 깨물 때 선명해지는 턱 근육의 긴장감, 눈빛에서 독기를 살며시 거두는 찰나의 변화 모두 허남준이 치밀하게 설계한 감정의 디테일이다. 이렇듯 촘촘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쌓아 올린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도 둘의 로맨스에 빠져들 수 있는 여유와 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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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느낀게 아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