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3회 : 차세계, 마음 들여다보기
차세계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다.
캐릭터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이유는
마음에 자꾸 남아서다.
또 파헤쳐보고 싶어져서다.
그럼, 한 번 이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볼까?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대낮에 길 한복판에서 사기의 기운이 느껴지는
교통사고로 쓰러진 여자? 근데, 이 여자가
갑자기 꽃을 들더니 미친듯이 나를 팬다?
진짜 이상한 여자다.
https://img.theqoo.net/RItzIv
뭐, 그래도 이상해도
뭐, 다신 볼 일 없겠지?
그랬는데, 또 나타났다.
대뜸 제 곁에 두라고, 목숨이 위험하다고?
무슨 그 고난과 역경과 위험을 다 지나쳤는데?
그리고 뭐 한 둘이야? 내 목숨 노리는 이들이?
그 몸으로 당신이 나를?
하아, 웃기는 소리다.
별 시답지 않는 소리, 아니 말
근데 되게 강적이다. 생각보다 겁도 안 먹고?
그렇다면 나만의 방식으로 내쫓으면 된다.
이 이상한 여자가 한시도 눈앞에 있는 게
상당히 거슬리니까, 멀리 보내버려야지.
내 소개엔 겁 먹겠지? 이런 일 한 두 번도 아니고
자낳괴 한 방이면 된다. 그리고 필살기 겟,아,웃
그리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알만한 이는 다 아는
챠가운 눈빛과 악질 재벌스런 태도로 대하면
게임오버,
하아, 나를 내발을 발..밟아아?!!!!!!
이 여자가 진짜!!!
다신 볼 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뭐야? 갑자기 여기저기 튀어나오네?
하아, 저 여자가 또!!
하아, 짜증나
찾.았.다.신.서.리
아, 왜 반갑지? 아니다. 용건부터
내쳐놓고, 왜 찾아왔냐는 저 말투가
이제는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진다.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여자다.
이상하게
https://img.theqoo.net/RCQMzx
https://img.theqoo.net/imGlMw
군자의 도리?
이쯤되면 저 여자가 조선 사람인 걸
인정해야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확실히 이 시대 사람이 아니거나
정상은 아닌듯 한데, 또 저 눈을 보면
거짓을 얘기하진 않는듯 하다.
그래서일까 헛웃음이 나온다.
하아, 당신 진짜 뭐지?
당신 진짜 특이한 거 알아?
그리고 그거 알아?
그런 당신이 궁금해졌어
뭐, 잠깐의 호기심이겠지만
아, 진짜 오늘 할 말은 해야지.
당신이 필요해졌어, 절실하게.
지금 하는 내 일에 당신이 있어야 하거든
어어?? 뭐지? 안기는 건가?
이런 뜻은 아니었는데, 우리가 벌써
이런 사이는 아니지 않나?
혹시, 내 말을 오해한건가?
아니, 근데 왜 당신이 다가오면
꼼짝도 못하겠지? 내 몸이 왜 이러는 거지?
이봐이봐 특이한 당신 옆이라 나까지 이상해지잖아
아, 이 여자가 진짜! 왜이래?
다짜고짜 안기고 그래?
근데, 그 시선은 왜 저기지?
내가 아니라?
미쳐버리겠네,
어쩌라는 거야, 아 떨어져
아, 근데 왜 말이 안 나오냐고? 돌겠네.
https://img.theqoo.net/JqOuUO
https://img.theqoo.net/PtlzKW
이 여자 위험하다.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
갑자기 업어달라하질 않나 (아 내가 왜?)
고기를 사달라질 않나 (미쳤어? 내가)
아, 또 왜 하라는대로 다해주는 난 뭐지?
날 또 걱정한게로군?
걱정? 내가? 누굴? 당신을?
미쳤나, 누구를 걱정해 본 적 없는데
그럴 시간도 그럴 이유도 그럴 여유도 없는데
진짜, 웃기는 여자야.
사랑 같은 소리하네, 미치지 않고서야
운전하는데, 그 여자 얼굴이 보였다.
하지만 다시 보니, 다른 사람이다.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넘어갔다.
라디오를 트는데 죄다 사랑이란다.
사랑인가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주파수, 사랑은 애초에 내 영역이 아닌데
사랑? 웃기는 소리다, 시간 아깝게
저 여자 한쪽 볼이 빨갛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그럴 여자는 아닌데
근데 맞은 걸 보니 또 신경쓰인다.
한, 두대 맞은 것 같지도 않고,
가까이서 보니 하얀 피부에 빨갛게 달아오르니
괜시리 화도 난다. 난 그렇게 잘도 팼으면서
근데 손실장 통해 사정을 듣고 난 후라
이 상황이 아주 이해가 안되지도 않는다.
그래, 용건.
내 시간은 금이니까, 절대 헛되게 쓰지 않는다.
저 회사에서 신서리를 놔 줄 생각이 없어 보이니
방법은 하나다.
갑자기 나타난 날 보고 놀란 신서리는
잠시 두고, 저 뒤 저 대표란 사람에게
다신, 이 여자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도장 콱 찍어줘야겠다.
자, 이제 그럼 진짜 내가 여기 온 목적, 이유
그리고 내 소개를 하지.
나 신서리씨 새 소속사
비오제이 엔터 대표 차세계라고 하는데?
그럼, 이제 이 판에 끼어들어도 되겠지?
그 자격 충분하지?
사람, 무안하게 뭐하시나?
손 도장 찍으셔야지?
신서리씨 그 손 얼른 내밀지?
악수, 손도장 하자고,
그럼 오늘 내가 온 목적 달성 완료.
계.약.체.결
훗, 우리 이제 제대로 엮인거네?
신.서.리.씨
해보자고 같이
앞으로 호칭 제대로 부르고
신서리씨, 따라해봐요.
차.세.계 대.표.님.
오케이?
하아, 큰일났다.
왜 저 눈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지?
되게되게 이상해, 하아.
1회가 너무 좋았어서 2회도 좋을거다 하고 봤는데
좋았고, 3회가 미쳤더라고, 재미, 서사, 케미, 스토리
음감, 연기, 되게 잘 차려놓은 맛좋은 뷔페더라고
그래서 또 이렇게 드라마에 빠지고, 캐릭터에 빠지고
1,2회는 단심서리에게 반하고, 3회는 이현세계에게
반했음. 앞으로 펼쳐질 잘 차려진 한 상 맛있게
먹을 준비만 하면 될 것 같아서 막 마음이 벅참.
드라마 너무 잘봤고,
멋진신세계란 드라마에 귀하게 초대되어
너무 영광인 한 파락호의 쬐끔 긴 주저리였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