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세계관에서는 대비가 수렴청정을 아예 안 하는거야?
원래 왕이 어리면 대비가 섭정하는거 아니야..? 왜 멀쩡한 대비를 두고 남주가 섭정같은걸 한다는거며
행사장 같은데서도 어린 왕이 대군을 더 좋아하는것 같은건 알겠는데 애가 누굴 더 따르고 여부랑 상관없이 친모인 대비가 당연히 보호자로 나서야할텐데 어거지스럽게 느껴지도록 왜 꼭 대군이 나서야하는건지..?
게다가 아무리 어리다지만 그래도 왕인데 왜 여주 입에서 까까나 먹고 있으라는둥 보좌관들도
일국의 왕이 있는 자리에서 멋대로 과자를 집어먹으며 감히 옆자리에 덥썩 앉고.. 최소한의 예의도 안 지키다가
남주가 오니까 바로 깍듯해져서 왕에게 왕의 권위가 전혀 없다고 느껴지게끔 설정했는지
(애초에 엄마인 대비가 당연히 따라나섰으면 말 나올 구간도 아닌..)
그런 상황적인 요소들이 자연스럽지가 않고 마냥 주인공 역할 추켜세우기에만 여념이 없게 느껴져서 아쉬웠고
물론 주인공이니까 설정 몰아주기든 뭐든 어떤 역할이 주어졌는지는 알겠는데.. 그럴거면 왜 하필 배경으로 조선을 끌어다썼는지.. 어떻게 저 배경이 대한민국이 되는건지
보니까 어떤식으로든 남주의 섭정이라는 설정에 개연성은 도무지 안 느껴진다.. 게다가 나덬이 역덬 기질도 좀 있어서 그런지 ㅠㅠ
엄연히 존재하던 조선에서의 최고위층 여성 지위를 극중에서는 저런 식으로 남자 왕족에 밀려서 공식 행사장도 따라다서지 못할만큼 아무 실권없는듯 궁이나 지키고 있는 존재로 격하시키는게 도무지 받아들여지지가 않네..
배경이 완전 가상이었으면 최소한 어느정도 개연성은 챙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밖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