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홀로코스트가 거대자본으로 대중문화에서 과대강조 되었다는 의견 어떻게 생각함?
165 7
2026.04.15 13:04
165 7

https://www.instagram.com/p/DW-klasmOYu/

 

 

 

사진은 2020년에 공연한 <올드 위키드 송> 이다.

난 사실 이 공연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

 

2020년에 공연을 했지만 두어해 전에 제안을 받았을 때 다른 핑계를 대고 안 했었는데 몇년이 지나고 다시 제안을 받으니 이건 공연을 하라는 운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대본은 제법 짜임새 있는 대본이다. 스토리 자체만 보면 공연을 할까 말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대본이다. 내가 망설인 이유는 다른데 있다.

공연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인극의 두 인물은 모두 유대인이다. 이 두 유대인이 나름 피폐해진 자신의 삶이 홀로코스트 현장을 목격하고 긍정적인 새로운 삶으로 갈 결심을 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나는 불편함을 느꼈다.

유대인들은 자본으로, 영화로, 연극으로, 문학으로 자신들에게 가해졌던 비극을 확대 재생산하여 그들의 피해를 인류 최대의 비극인 양 만들었다.

 

그러나 인류역사를 보면 유대인 홀로코스트 보다 더한 학살의 역사가 너무나 많다. 난징대학살이 그렇고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이 그렇고 수십년간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자행된 살인행위는 홀로코스트 유대인 학살의 인명피해 숫자를 넘었을지도 모르고 세르비아에 의해 자행된 인종청소, 어쩌면 십자군 전쟁도 대학살의 역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들만이 역사의 피해자라니!!!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 미국 대 이란 전쟁을 보며 이스라엘의 피해자 코스프레의 천박함을 확인한다.

 

그 천박한 선민의식이 인류 전체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스라엘이 홀로코스트를 인류애의 관점이 아니라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의 관점에서 사용하는 한 우리는 유대인 홀로코스트에 대한 동정을 할 이유가 사라진다.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인 '네 이웃을 사랑하라'를 따르는 종교지만 유대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

 

구세주가 아니라 영향력 있는 랍비의 한 사람으로 여길 뿐이다. 예수의 탄생은 유대교 하느님과 기독교 하느님의 단절 지점이다.

 

기독교 신약성서는 구약의 역사만 신봉하는 유대교의 경전이 아니다.

유대교의 경전은 고대 유대인들의 전쟁과 갈등의 역사일 뿐이다.

마치 유대교가 기독교의 원조라고 생각하는 한국기독교는 바른 깨우침을 가지길.

 

트럼프의 천박함으로 촉발 된 인식의 대변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철학자들을 자극하고 철학자들의 고민으로 더 나은 인류로 가는 이정표가 마련되기를 고대해 본다.

 

 

 

 

연극 영화 드라마 다 하시는 남명렬 배우 글인데

볼수록 되묻게됨 ㅇㅇ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378 04.20 16,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8,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90,98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27,00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90,93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21 ver.) 144 25.02.04 1,787,176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9 24.02.08 4,589,52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0,28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3 22.03.12 7,034,83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9,38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1,52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9,18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01,3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571680 잡담 대군부인 1화보는데 연기 무슨일임 10:30 0
15571679 잡담 배우파고 좋은점 소통마플 볼일이 없다 10:30 0
15571678 잡담 진짜 기다리던 덕들중 일부가 작가 역덕이고 설정 넘 촘촘하다 호들갑떨면서 오류찝는 사람 패지만 않았으면 10:30 2
15571677 잡담 구교환이랑 캐릭터랑 싱크로율 개높은게 신기해 10:30 4
15571676 잡담 대군부인 세상 무표정에 냉한 대군이 희주만 보면 말랑거리는거 ㄹㅇ 치임 10:30 7
15571675 잡담 모자무싸 세상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이 대사 왜이리 웃기지ㅋㅋㅋ 1 10:30 10
15571674 잡담 대군부인 대군자가 은근 ㄴㄴ 대놓고 희주가 해달라면 걍 다 해주고, 다 봐줌 1 10:30 14
15571673 잡담 요즘 뎡배 다시 좀 재밌어짐 5 10:30 101
15571672 잡담 윰세 김주호 너무 현실에서 볼법한 부류라 더 짜증나는 거 같아 10:29 15
15571671 잡담 윰세 순록이 덩치 개큰p다 10:29 12
15571670 잡담 윰세 김고은이 한게 너무 찰떡이다 1 10:29 12
15571669 잡담 근데 인스타 알림은 왜 그렇게 된거? 2 10:29 57
15571668 잡담 윰세 말단의비애입니다 안경척 10:29 11
15571667 잡담 윰세 원작 고백 보고싶으면 475화 보면됨 ㅅㅍ? 10:29 17
15571666 잡담 대군부인 난 이 표정 너무 좋아 3 10:29 69
15571665 잡담 와 근데 뎡배 리젠도 빠르고 사람도 많아 보인다 14 10:29 135
15571664 잡담 뭔가 해외에서 좋아할깔인데? 싶은데 생각보다 인스타 안오르는 2 10:29 45
15571663 잡담 근데 윰새 원작 안봤는데 바비는 어케됨? 9 10:29 46
15571662 잡담 모자무싸 박경세 고혜진 집 인테리어 1 10:28 22
15571661 잡담 근데 인스타 게시물 알림 진짜 잘 안오지 않냐 4 10:2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