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발성과 목소리는 몰라도 연기만큼은 잘 녹아들었다('월간남친')
지수의 연기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엇갈리는 건 그 발성과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 안에서 지수의 연기는 잘 녹아들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이토록 많은 멋진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로맨스를 펼쳐내는 것에 있어 그다지 큰 이물감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역인 서인국의 1인2역도 흥미로운 지점이고 무엇보다 진짜 월간남친의 세계에 몰입감을 만들어준 이수혁부터 박재범에 이르는 남자들의 클리셰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이게 월간남친 평
아이유 캐릭터와 변우석 연기력에 아쉬움 크지만 좋은 기회 삼길('21세기 대군부인')
작품이 공개된 후 이안대군 역할의 변우석에 대한 연기력 이야기가 쏟아졌다. 대군 역할로서 사극 톤의 대사를 해야 하는 변우석에게 이는 도전이 아닐 수 없었을 게다. 객관적으로 보면 어색한 연기톤을 부정하긴 어렵다. 또한 성희주 역할의 아이유는 상대적으로 극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 분명하지만, 그녀 역시 늘 해왔던 앙칼진 캐릭터의 잔상이 묻어나는 걸 부정하긴 어렵다.
이들의 출연만으로 작품의 화제성이 전국을 뒤덮을 정도로 치솟았지만, 이들 역시 이 작품 속 이안대군이나 성희주처럼 다 가진 존재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 부족한 빈구석 하나씩이 있어서 기대하게 된다. 때로는 그 빈구석들이 만나 서로를 채워주는 성장을 만들어내기도 하니까.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아이유와 변우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만나 서로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처럼.
이게 대군부인 평
지수도 나름 좋게 써줬는데 대군부인은 정덕현 기준 ㄹㅇ 직구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