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된 '신의 구슬' 캐릭터 스틸에는 각기 다른 신념과 사연을 지닌 주역 5인방의 서사가 응축돼 있다.
안보현은 기적의 힘을 지닌 고려판 '성배'인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았다. 청년 장수인 안보현은 왕실 친위대 견룡군 출신이지만, 황제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보주 호송 임무를 맡게 되며 사지로 내몰린다. 선뜻 곁을 내어주지 않을 것 같은 완고함과 그 이면에 숨겨진 열정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이성민은 고려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로 분한다. 수많은 격전지를 전전해온 백전노장이며 보주 호송대 별초장으로 발탁되며 애송이 지휘관 안보현과 길을 나서게 된다. 전장을 누비며 살아남은 자만이 지닌 냉정한 시선과 무게감은 이성민의 관록 있는 연기를 통해 더욱 설득력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수현은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 역을 맡는다. 정략결혼과 상실을 겪으며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수현은 경화궁에 머문 채 고요한 삶을 이어가던 중, 안보현과의 만남을 통해 감정의 파동을 겪게 된다. 화려한 존재감 속에서도 쉽게 읽히지 않는 차가운 눈빛은 수많은 소문과 시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드러낸다.
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한다. 안보현의 제안으로 호송대에 합류하며 예측불허의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스틸 속 하윤경은 능청스럽게 상대를 바라보는 해맑은 표정으로 걸승 캐릭터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낸다. 낙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태도 속에 생존력을 갖춘 인물의 면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원주성을 지키는 방호별감이자 왕희의 첫사랑 왕무 역의 윤균상은 갑옷을 입고 말 위에 올라선 채 고독하면서도 단단한 눈빛을 드러내며 강단 있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황제와는 촌수가 먼 황족으로, 무신 정권의 견제로 도읍에 머물지 못한 채 변방을 떠도는 인물이다. 과거 수현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품은 그는 다시 한번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놓이게 된다.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서사를 그릴 JTBC '신의 구슬'은 하반기 첫 방송한다.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 스트리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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