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하게 반응하는 포인트들이 다 죽음,원망 이런 부분인 것 같더라고
1) 절벽씬에서 죽으려고 제발 놓아라 하다가 흥도가 마을사람들이 모두 죽는다고 하니까 결국 포기하고 그뒤론 자결시도 안함 ㅠㅠ
2) 태산이가 밥상 들고 왔을 때 나으리를 원망할 법도 한데, 대사에서 원망<에 반응하고
3) 관아씬에서 태산이를 죽인다고 하지 않소 하니까 결국 돌아서고
4) 한명회 대면씬에서도 마을에 산것이라곤 없을 거다 하니까 바로 흥도랑 마을사람들 지키려고 돌변하고ㅠㅠㅠ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얼마나 오랫동안 괴롭혔을지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ㅠㅠㅠ 그래서 악몽에서 사육신들이 원망하는 목소리였던 것도 그런 맥락에서 죄책감의 형상화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