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호흡을 맞춘 정지훈에 대해서도 "정지훈 형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살면서 내가 닌자('닌자 어쌔신' 정지훈)랑 싸울 때가 오다니'라며 뿌듯했던 것 같다. 나는 정지훈 선배의 드라마와 액션을 보면서 자라온 사람이다. 실제로 내가 어렸을 때 엄마한테 드라마 '풀하우스'에 나온 정지훈 선배 헤어스타일을 해달라고 하기도 했고 엄마가 그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준 기억도 있다. 그랬던 내가 닌자랑 싸운다니"라며 웃었다.
그는 "그런데 나보다 상이 형이 더 정지훈 선배의 성덕이지 않나? 그래서 정작 나는 현장에서 팬심을 드러내지도 못했다. 상이 형이 계속 옆에서 '정지훈바라기'로 있어서 내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
요즘 드는 생각은 '만약 내가 정지훈 선배의 나이 때 선배처럼 저렇게 활동 할 수 있을까' 싶다. 현장에서의 태도들도 많이 본받았다. 정지훈 선배는 고집이 없다. 감독에 대한 디렉팅이나 무술감독에 대한 디렉팅에 있어서 그걸 다 수용하려는 배우다. 그 부분도 존경하게 됐다. 아마 현장에서 가장 고생 많이 한 배우이지 않을까? 복싱을 처음 했다고 하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복싱을 준비했던 것 같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 시즌1에 이어 주인공 건우 역을 맡아 열연한 우도환은 '사냥개들2'에서 '백정' 역의 정지훈과 강렬한 액션 호흡을 보여줬다. 우도환은 "처음에 지훈 선배가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살면서 '닌자'랑 싸우는 날이 왔구나. 진짜 성공했다, 도환아'라고 저 자신에게 뿌듯했다"라며 정지훈과의 호흡에 감격을 표했다.
그는 "저는 그 선배님의 액션과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자라온 세대다. 아직도 생각나는 게 13살 때 '풀하우스'에 나오는 머리 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엄마가 고데기로 말아줬다. 그런데 내가 '닌자 어쌔신'이랑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 머리도 닌자처럼 하고 나오시더라"라며 눈을 빛냈다.
그러나 표현은 쉽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이상이가 비의 히트곡 '레이니즘' 안무 동영상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오랜 팬이었기 때문. 이에 우도환은 "저보다 상이 형이 훨씬 더 '성덕'이지 않나. '저 팬이예요' 한 마디도 못했다. 흘려가면서 했다. 형이 내내 붙어서 '정지훈 바라기'였다"라며 웃었다.
그럼에도 우도환은 "내가 선배님 나이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밖에 안 들었다. 저랑 딱 10살 차이가 나신다. 내가 10년 뒤에 저 몸과 체력과 저런 유연함을 그때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관리를 엄청 해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더불어 "현장에서의 태도들에 본받을 점이 많았다. 그리고 선배님께서는 '고집'이 없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다. 감독님에 대한 디렉팅이나 무술감독님의 디렉팅에 있어서 '그럼 제가 이렇게 바꿀게요'가 너무 당연시되는 분이라 그것도 '리스펙' 했다. 선배님이 고생 많으셨다. 복싱을 처음 해보셔서 자세가 이상하면 안 된다는 게 강해서 누구보다 더 열심히 복싱을 준비하신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우도환은 "너무 무섭다. 백정을 보면 그렇지 않나. 현장에서도 눈 마주치면 너무 무서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작 선배님은 저한테 소리 좀 그만 지르라고 하시더라. 건우가 백정한테 '와!' 소리 지르면서 달려가니까"라고 웃으며 촬영 비화를 밝혔다.
내가 닌자랑 싸우다닠ㅋㅋㅋㅋㅋㅋㅋ 풀하우스 머리 해달라고해서 엄마가 고데기로 말아줬다는것도 웃기고ㅋㅋ
이상이가 내내 붙어서 정지훈바라기로 있어서 자기는 끼어들틈이 없었다는것도 웃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