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이브가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인공을 기반으로 한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를 내놓는다. IP와 AI를 결합한 대화형 콘텐츠로, 드라마 속 입헌군주제 로맨스를 온라인에서 이어가려는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AI 챗봇 이후 모다이브가 선보이는 두 번째 대형 IP 협업이다. 앞선 ‘왕과 사는 남자’ 챗봇은 2월 공개 이후 25만 건 이상의 대화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모다이브는 이를 바탕으로 IP 기반 AI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성장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평민 신분이라 답답한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비운의 왕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관계가 중심에 선다.
모다이브는 이 설정을 모잇(moit.chat) 플랫폼 안으로 옮겨와 성희주와 이안대군 AI 챗봇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캐릭터의 기본 성격과 상황을 반영한 대화는 물론, 자신의 취향에 맞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화 흐름에서는 시청자가 극 중 인물과 더 밀착해 소통하도록 여러 장면이 활용된다. 사용자는 신분 타파를 고민하는 성희주에게 조언을 건네거나, 왕립학교와 왕실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고독한 이안대군의 말동무가 되는 방식으로 캐릭터와 마주하게 된다.
모다이브는 AI 기술을 통해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캐릭터의 감정선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본편 시청과 병행해 캐릭터의 변화한 상황과 감정을 대화 형태로 접하는 색다른 시청 경험을 얻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에는 IP 확장을 겨냥한 기업 전략이 있다. MBC PD 출신 임다솔 대표가 세운 모다이브는 콘텐츠 이해도를 기반으로 IP 가치를 디지털 공간에서 키우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단순 텍스트 교환이 아닌 캐릭터의 페르소나를 유지하면서 팬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점을 모잇의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임다솔 대표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확인한 AI 챗봇의 가능성을 이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잇 플랫폼에서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며 희주처럼 자신만의 운명 개척 로맨스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웹(moit.chat)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 방영 중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팬들이 곧바로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접속 경로를 단순화한 구성이다.
운영 방식은 드라마 전개와의 연동에 맞춰 잡혔다. 모다이브는 향후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주요 내용을 챗봇에 추가하는 식으로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극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다이브는 MBC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독립한 AI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AI 캐릭터 챗봇 플랫폼 모잇을 기반으로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IP를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AI 챗봇 역시 이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서비스다.
‘21세기 대군부인’ AI 챗봇 서비스는 드라마 첫 방송 일정에 맞춰 모다이브의 서비스 모잇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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