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최현욱·정채연이 '그린라이트'로 만난다.
8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최현욱과 정채연은 드라마 '그린라이트' 주인공으로 나선다.
'그린라이트'는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야구밖에 모르던 남자가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법학과에 진학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캠퍼스 로맨스다. 첫사랑의 설렘과 청춘의 성장, 그 시절의 공기를 담아낸다.
최현욱은 극중 법학과 1학년생이자 고교 야구 최고 투수 출신 한태양을 맡는다. 마운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뜨겁고 자신감 넘치지만 사랑 앞에서는 직진밖에 모르는 순수한 청춘이다. 첫사랑을 향한 마음 하나로 인생의 방향까지 바꿔버리는 인물이다. 또한 최현욱은 실제 야구선수 출신, 2017년 수원북중 재학 시절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포수로 활약하여 최종 우승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
정채연은 법학과 2학년생 송지우로 변신한다. 밝고 단단해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는 상처와 비밀을 품었다. 최현욱과 재회를 통해 오래 묻어둔 감정과 다시 마주하게 되고 멈춰 있던 자신의 시간을 조금씩 넘어서는 여정을 그린다.
드라마는 '운동선수가 법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던 마지막 시대'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2000년 이전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운동선수들이 체육계열에 국한되지 않고 법학과나 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했다. 실제로 야구선수 김병현이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농구선수 우지원이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이러한 현실적 배경은 야구 유망주가 법학과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뛰어드는 설정에 설득력을 더한다.
연출은 '트롤리' '커넥션' 김문교 감독이 맡고 극본은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5'를 집필한 여송은 작가가 맡는다. 제작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소년심판' 등을 만든 길픽쳐스다. 길픽쳐스는 '스토브리그'에 이어 두 번째 야구 소재 드라마를 선보이며 새로운 야구 이야기를 완성시킨다.
2027년 방영 예정이며 ENA 편성을 논의 중이다.
https://v.daum.net/v/20260408061438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