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 아니어도 박재상 건은 윗선 핑계대기엔
본인 선택임
특히 아버지가 박재상처럼 억울한 누명 쓰고
스스로 목숨 끊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있는 태섭이
박재상한테 똑같은 짓을 했다는 건 딴 이유 필요 없이
방태섭이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거임
박재상 입장에선 방태섭 또한 자신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고 그에 의해 살인이 아닌데
살인자가 된 거임 근데 죄책감도 없이 다시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박재상 폭행 협박함
추상아에 매혹을 당했든 뭐든 박재상이 어리석었고
죄를 지은 것도 사실이지만 박재상 인생을 망가뜨린건
추상아 방태섭 둘 다임
난 방태섭의 죄도 무겁다고 생각해
그게 아버지가 당했던 억울함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품고 살아왔을 인물이라서 더 크게 느껴져
추상아와 방태섭이 둘 다 본인이 약자로서 겪비어야 했던
아픔을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또다른 희생자를
만든다는게 비극이기도 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