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샤이닝 태서가 자립에서 누구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결말이네
299 10
2026.04.07 01:49
299 10
이해안되고 오글거리는 아솔이와의 장면을 견디고

드디어 제대로 다시봤는데

9, 10화는 태서가 자립에서 '누구와'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이었어.


아솔이가 불행에 짓눌리지 않고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 말에서 그때 은아를 만난 덕분이구나를 깨닫고

질투심에 괴로워하는 아솔이를 보며 나도 관계에서 정확하지 못할 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솔이가 잘 이별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따뜻한 이별이 가능함을 깨닫고


은아와의 대화에서는 자기가 채워줄 수 없는 걸 채워줄 곳인 하와이에 가기로 한 은아를 보내줘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 모든 깨달음의 결과로 나온 행동이 공항 가는 길의 고백 ㄷㄷ


철도 기관사로 이직해서 연우리로 오기로 결정한 태서의 자립에도 원래는 '누구와'는 중요하지 않아서 할머니가 깨어나셨거나 은아랑 헤어졌거나 상관없이 그대로 준비했던 건데

'누구와'에 은아가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결말을 보여준거네.


그래서 마지막에 태서 은아가 도서관 책상에 앉아서

어디서 뭘하며 누구와 같이 말할 때

누구와만 은아가 먼저 말하고 태서가 따라서 말하는 거고.


다들 은아의 성장을 기대했는데 이건 정작 모호하고

태서는 이미 잘 자립해서 잘 사는 것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아솔이 이별 연극 부탁에 동참시켜서

결국 태서를 하염없이 기다려주는 남자로 만들면

이걸 누가 좋다고 공감하고 받아들일까.


아무튼 아솔이와의 이야기를 넣은 의도가 뭔지도 정리가 됐고,

어떤 과정을 거쳐 태서가 은아와 또 이별하면서 "사랑한다, 모은아"라고 말해줄 수 있게 된 건지도 이해했어.

태서가 은아를 기다리기로 한 이유도.


드디어 샤이닝을 다 본 거 같아 고생했다 나 자신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7 00:10 6,6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0,29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89,26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23,869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7,185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9 ver.) 142 25.02.04 1,783,907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9 24.02.08 4,580,02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9,41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7,019,62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7,37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7,39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7,13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6,4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97055 잡담 경양식왕돈까스 좋아해서 무빙볼때마다 너무 힘들어 10:59 0
15497054 잡담 경양식 돈가스가 취향인 사람중에 부먹이 많겠지 10:59 4
15497053 잡담 대군부인 9학년? 10:59 37
15497052 잡담 대군부인 희주 미친개가 안될수가 없네 10:59 11
15497051 잡담 견우와선녀 난 견우가 올려다보는 구도 중에 이게 젤 좋음 10:59 1
15497050 잡담 대군부인 어릴때부터 좋아했다 보다 저렇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후배인 것도 좋다 10:59 22
15497049 잡담 대군부인 저 글 하나로 이안대군이 성희주한테 왜 물렁한지 납득이 감ㅋㅋㅋ 10:59 26
15497048 잡담 대군부인 근데 둘다 졸라 짠하다 각자 본인들만의 이유로 (ㅅㅍ) 10:58 45
15497047 잡담 취사병 박지훈 냉부 ㅅㅊ함 2 10:58 30
15497046 잡담 대군부인 2년동안 안경좌로 떡밥 만들어서 잘 놀았던거 생각하면ㅋㅋㅋ 10:58 30
15497045 잡담 대군부인 궁예인데 자가는 희주가 휘어지지 않는 애인걸 알잖아 10:58 46
15497044 잡담 취사병 윤경호 리액션이 너무 찰짐 입이 다이아몬드 모양이야 10:57 24
15497043 잡담 대군부인 아기희주 세게 나갈 수 밖에 없었네 2 10:57 106
15497042 잡담 대군부인 작가님 대본쓰기전에 전문적으로 글쓴다는 썰을 어디서 봤는데 1 10:57 89
15497041 잡담 경양식돈까스 좋아하는덬 많군 11 10:57 68
15497040 잡담 대군부인 전에도 우리 그 문짝 뜯고 들어가서 떡밥 집어내온 거 뭐였지? 9 10:56 103
15497039 잡담 대군부인 아 근데 말 진짜 많고 개민첩해 2 10:56 80
15497038 잡담 대군부인 와씨 우리 대본집 ㅈㄴ 재밌을것 같다 7 10:56 159
15497037 잡담 대군부인 야 재밌다 2 10:55 144
15497036 잡담 대군부인 희주 입조심해 양반새끼야가 열쇠 얘기해서 그런건가 2 10:55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