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까 올라온 샤이닝갤 글이 공감이 좀 안가고
막방 얼마 안남았으니 좀 겁나지만 소신발언 해봐ㅋㅋ
(막방 끝나면 지워버릴수도)
태서가 은아를 너무 모르더라
10년 헤어져있었으니 당연한 건데
그 기간 얘기 듣는 걸 굉장히 불편해만 하더라고...
방치된 연우리 빈집(=방치된 은아의 상처)도
청소만 잘하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자기가 잘 모르는 통영 숙소 얘기 해주면
궁금할 거 같은데 듣다가 생까버리고
하와이 갔잖아요 탓하는 건 내가 다 상처...
은아라면 소현씨한테 소식 전해지니까
그정돈 하고 살자 해서 성찬 가까이 뒀을 거란 건
은아알못... 걔가? 글쎄다 하는 소현씨 반응에 공감
은아의 밝고 예쁜 사진들은
성찬이 찍었다는 이유로 더욱 불편해지고
성찬에 대한 질투심에 휩싸여
은아에게 통영숙소가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말해줬던 건 다 잊고, 통영 제외해 라고 하고...
이런데... 은아가 뭘 어떻게 얘기를 하겠어.
은아가 말을 안하고 회피하는 편이긴 하지만
태서가 들어줄 준비도 안되어 있더라고...
태서의 그럴수밖에 없는 버거운 현실이 있고
태서에게 뭘 더 요구할수 없을 만큼 좋은 사람이지만
은아가 온전히 모든 마음을 열고
태서에게 다 솔직해지기 어려운 데에는
태서의 탓도 있다고 생각해... (나 이거 쓰면서 무서움)
적어도 우리끼리는 우리때문에 힘들지 말자
라고 말하는 남친에게 전남친 얘기 어떻게 함ㅠ
은아는 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해 태서 안힘들게 하려고 애쓴 건데 결국 최악이 되어버렸어...
아무튼 지금 상태로 둘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고
다들 은아만 잘못했고 은아가 성장해야한다고 하는데
난 태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고 선공개가 그걸 보여줘서 너무 맘에 들어. 막방 정말 기대된다!! (도망갈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