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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샤이닝 블로그 글 읽고 은아 시점으로 4-8화 다시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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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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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dushess77/224234531062


새롭게 보이는 게 진짜 많다


은아의 관계들

은아의 공간들


은아가 놓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봐야 보이는 게 있어

박소현과 성찬선배

왜 이 두사람으로 은아의 십년을 얘기하는지 알 거 같아


박소현은

은아가 소현을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아빠에 대한 감당하기 힘든 죄책감을 견디게 해준 존재이고

성찬에게 소식을 들어가며 보호자 아닌 보호자 역할을 계속 해주었고


성찬선배는

은아가 십년을 잘 살아낼 수 있게 도와준 조력자이면서도

그럼 온전히 기대고 의지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 버틴 이유인, 꼭꼭 숨겨둔 태서에 대한 마음을

아이러니하게 가장 잘 보여주는 존재인 것 같아.

성찬의 분노도 너무 이해가 돼.


성찬의 마음을 받아준 3개월

이건 통영스테이 때문에 가능했던 거.

태서의 라이벌이 성찬이 아니라 통영 숙소인 이유.

은아가 유일하게 태서 만큼의 마음을 준 게 통영 스테이인거지. 

그리고 통영 숙소의 뒷집은

석 달 동안은 성찬의 짐이 쌓일 만큼 여기서 함께 산 것 같기도 해.

(이건 개인적 추측. 물론 각자 방이 있고 각자 방에서)


태서와 통영스테이 둘다 욕심내다

태서에게 숨기고 싶은 시간을, 공간을 들켜버렸네...



그리고 노란색 캐리어, 꽃

이런 상징적 소재들도 잘보여


특히 노란색 캐리어가 어디있는지가 진짜 중요하네.

통영으로 노란색 캐리어 옮겨간 후

은아가 태서한테 왜 절대 전화로 설명안했는지도 이해돼.

처음 노란색 캐리어 끌고 호텔 생활관 들어간 날

태서한테 전화로 말하다가 헤어졌으니까.


밤새 소설 읽은 것 같아

너무 재밌다 샤이닝ㅋㅋ

반복해서 볼수록 재밌어지는 이유가 있네

대본집 안나오겠지... 대본집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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