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은 아니고 세 번째인데, 확실히 보면 볼수록 안 보이던 디테일도 보이고 느낌이 매번 달라서 너무 재밌더라.
일단 캠프파이어 씬에서 전하가 마을 사람들이랑 소통할 때... 와, 진짜 너무 너무 잘생겨서 입틀막함. 그냥 '전하와 백성들의 팬미팅' 그 자체더라.
그리고 태산이 글 가르치면서 할아버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왜 이렇게 좋아? 진짜 성우인 줄 알았음 ㄷㄷ
관아 씬은 봐도 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전하 용안이 너무 너무 너무 미인이고 처연한데, 특히 그 눈빛이 ㅠㅠㅠ 진짜 천 번은 더 돌려보고 싶을 정도였어.
화살 쏘는 씬도 너무 멋있었는데, 쏘기 직전에 살짝 미간 찡그리는 그 디테일이 그냥... 그냥 너무너무 좋더라 ㅠㅠ
마지막에 흥도랑 대면하는 씬부터는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니, 매화 서신 씬에서는 결국 통곡함 ㅠㅠ "먼 훗날 다시 태어나면 벗이 되어달라"는 전하 말씀에 속으로 '네네, 당연히 벗이 되겠습니다! 아니, 전하가 이미 환생하셔서 제가 팬이 되었습니다!'라고 간절하게 외치고 옴 ㅠㅠ
하아, 전하 뵈러 또 보러 가고 싶네. 여운이 너무 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