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스크린 밖 '왕사남'③] 이례적 사례…관계자들이 바라본 미래는?
612 3
2026.03.25 10:00
612 3
왕사남'의 흥행은 한국 영화계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유의미한 사례를 남겼다. 또한 영화의 미학적 요소를 반영한 패션 잡화와 아크릴 키링, 자수 책갈피 등 공식 굿즈도 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더팩트>에 "영화의 흥행과 함께 많은 분이 영월을 찾아 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에서도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영화 속 유배 간 홍위를 위해 귀한 것들을 보내오던 이들의 마음이 2026년 지금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이 스크린 밖 세계로 확장되는 걸 보며 감사할 뿐이다. 감독과 배우들도 영월에서의 촬영에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영월을 찾아 주신 관객들을 특별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관객들의 극장 관람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에 영화계 관계자 A 씨는 "'왕사남'이 잘 됐다고 해서 관객들의 소비 패턴 자체가 긍정적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고 블록버스터 대작이 아님에도 흥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흥행 양극화는 언제나 있었다. '왕사남'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로 잘 됐다면 다른 영화들도 각자의 길을 찾고 규모에 맞게 잘 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야 잘 된 작품이 아니라 모두의 목표는 손익분기점(BEP) 아닌가. 신인 감독, 작가들과 좋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다양한 배우 캐스팅이 이뤄지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 B 씨는 "사실 티켓 가격이 비싼데 (흥행면에서) 입증되지 않은 제작진이나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리스크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 영화계에서 익숙하지 않지만 연기를 잘하는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다. 결국 관객들이 원하는 건 신선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 C 씨는 "'만약에 우리'와 '신의악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왕사남'이 1400만을 돌파하면서 작년과는 확연하게 다른 극장가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도 "그러나 '왕사남'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휴민트'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걸 보면 아직 특정 작품을 보러 가는 느낌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흥행이 일시적으로 끝날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계속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상영 기회의 균형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848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81 03.24 14,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87,45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20,40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4,08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5 ver.) 138 25.02.04 1,782,655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73,65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7,91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7,006,54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6,43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6,07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3,61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2,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44319 잡담 클라이맥스 근데 뭔가 방태섭 전략적이었어도 이중적인 감정도 있는거같긴함 1 13:09 8
15444318 잡담 어릴때는 학교가기 싫어서 내일 전쟁나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13:08 17
15444317 잡담 클라이맥스 방태섭은 추상아 레즈인거 아는데 추상아는 방태섭 자기 레즈인줄 모르는 줄 아는거면ㅋㅋㅋㅋㅋ 13:08 31
15444316 잡담 대군부인 팔레트 아직 안찍었지? 1 13:08 31
15444315 잡담 클라이맥스 이렇게 할말 많은게 더 존잼임 13:08 16
15444314 잡담 클라이맥스 방태섭이 어디까지 나쁜놈이고 미친놈일까가 궁금 13:07 16
15444313 잡담 신이랑 유연석 인스스에서 또 웃고있음 ㅋㅋㅋㅋ 13:07 57
15444312 잡담 클라이맥스 뭔가 밸런스도 맞아보여 4 13:06 56
15444311 잡담 와 헤일메리 가볍게 보려고 갔다가 3 13:05 102
15444310 잡담 클라이맥스 그럼 저러다가 만약 상아가 헤어지고싶어서 남자생겼다 하면 3 13:05 52
15444309 잡담 보검매직컬보는데 라여사님 영어배우고 돌아가실 때 왤케 슬프지ㅜ 1 13:05 26
15444308 잡담 클라이맥스 뭐야 덬들 나빼고 놀고있었네 2 13:04 29
15444307 잡담 딴나라 기름 물 통조림 사재기하는데 전쟁나도 분리수거 하겠다는 준법정신 미쳤네 13:04 75
15444306 잡담 다른나라들은 전쟁나면 식료품이랑 휴지사재기하던데 우리나라는 쓰봉인게 진짜 웃기긴하다 2 13:03 131
15444305 잡담 서인국 매끈매끈 챌린지 볼사람 ㄹㅇ 잘함ㅋㅋㅋㅋ 4 13:03 90
15444304 잡담 클라이맥스 어제 방태섭캐 왜케 불쌍서사 깔아주는거 같지 이랬는데 5 13:03 93
15444303 잡담 클라이맥스 아니 난 그생각도 드는게 추상아가 레즈인걸 방태섭이 모를리가 없거든 그럼 추상아는 자기가 레즈인걸 방태섭이 아냐? 그생각이 드는거야 13:02 34
15444302 잡담 이동욱하고 이상이 조합 왜이렇게 웃기지 1 13:02 68
15444301 잡담 클라이맥스 ㅅㅈㅎ 지금 상태에선 황정원이 방태섭에게 돌아서는 이유가 궁예도 안됐는데 13:02 44
15444300 잡담 오매진 누가 나 지켜보는거같애 1 13:00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