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스크린 밖 '왕사남'③] 이례적 사례…관계자들이 바라본 미래는?
511 3
2026.03.25 10:00
511 3
왕사남'의 흥행은 한국 영화계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유의미한 사례를 남겼다. 또한 영화의 미학적 요소를 반영한 패션 잡화와 아크릴 키링, 자수 책갈피 등 공식 굿즈도 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더팩트>에 "영화의 흥행과 함께 많은 분이 영월을 찾아 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에서도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영화 속 유배 간 홍위를 위해 귀한 것들을 보내오던 이들의 마음이 2026년 지금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이 스크린 밖 세계로 확장되는 걸 보며 감사할 뿐이다. 감독과 배우들도 영월에서의 촬영에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영월을 찾아 주신 관객들을 특별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관객들의 극장 관람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에 영화계 관계자 A 씨는 "'왕사남'이 잘 됐다고 해서 관객들의 소비 패턴 자체가 긍정적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고 블록버스터 대작이 아님에도 흥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흥행 양극화는 언제나 있었다. '왕사남'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로 잘 됐다면 다른 영화들도 각자의 길을 찾고 규모에 맞게 잘 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야 잘 된 작품이 아니라 모두의 목표는 손익분기점(BEP) 아닌가. 신인 감독, 작가들과 좋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다양한 배우 캐스팅이 이뤄지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 B 씨는 "사실 티켓 가격이 비싼데 (흥행면에서) 입증되지 않은 제작진이나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리스크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 영화계에서 익숙하지 않지만 연기를 잘하는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다. 결국 관객들이 원하는 건 신선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 C 씨는 "'만약에 우리'와 '신의악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왕사남'이 1400만을 돌파하면서 작년과는 확연하게 다른 극장가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도 "그러나 '왕사남'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휴민트'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걸 보면 아직 특정 작품을 보러 가는 느낌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흥행이 일시적으로 끝날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계속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상영 기회의 균형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848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51 00:05 3,9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87,45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20,40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4,08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5 ver.) 138 25.02.04 1,782,655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73,65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7,91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7,006,54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6,43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6,07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3,61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2,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44101 잡담 세이렌 이거 드라마는 그냥저냥인데 음감이 진짜 일 잘한다 11:50 5
15444100 잡담 아니 스모커 개사기네 11:49 20
15444099 잡담 넷플 이번 텀도 긴데 다른 오티티 오픈도 없어서 더 없어보여 11:49 18
15444098 잡담 오 오늘 안성재 유튭에 김고은 나오나봐 11:49 40
15444097 잡담 장항준 이번에 돈 많이 벌었을거 같아 2 11:49 47
15444096 onair ☃️겨울 첫방 첫공개 드라마 남자 캐릭드컵 16강7조☃️ 1 11:48 7
15444095 잡담 왕사남 박지훈 배우 연기에 찐 감탄함 11:48 40
15444094 잡담 클라이맥스 서사부여가 강할 필요가 없었던게 사실 욕망에 서사는 필요가 없어서 1 11:48 23
15444093 잡담 호프 bep 천만인거 왜케 무섭지 1 11:48 38
15444092 잡담 변우석 백마탄 왕자님 사진 디즈니 로고로 최종완성됐음ㅋㅋ 2 11:47 82
15444091 onair ☃️겨울 첫방 첫공개 드라마 남자 캐릭드컵 16강6조☃️ 3 11:47 20
15444090 잡담 클라이맥스 방영 전에 설정만으로도 여기에 몇년치 시간이 있는데 이미 결혼부터 한 상태로 시작하는구나ㅋㅋ(p) 이랬는데 2 11:47 41
15444089 잡담 건물주 넷플릭스 막장 미드 느낌이라해야되나 1 11:47 52
15444088 잡담 틈만나면 두번남은거야? 3 11:47 58
15444087 잡담 군체 잘뽑혔으면 제발 11:46 13
15444086 잡담 ㅇㄷㅂ 지사제효과 좋구나 좀 부글 11:46 39
15444085 onair ☃️겨울 첫방 첫공개 드라마 남자 캐릭드컵 16강5조☃️ 3 11:46 18
15444084 onair ☃️겨울 첫방 첫공개 드라마 남자 캐릭드컵 16강4조☃️ 4 11:45 32
15444083 잡담 너다연 새로운 목격짤인데 서강준 처연한 느낌이다 6 11:44 164
15444082 잡담 대군부인은 홍보 괜찮은 편 같음 7 11:44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