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스크린 밖 '왕사남'③] 이례적 사례…관계자들이 바라본 미래는?

무명의 더쿠 | 10:00 | 조회 수 729
왕사남'의 흥행은 한국 영화계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유의미한 사례를 남겼다. 또한 영화의 미학적 요소를 반영한 패션 잡화와 아크릴 키링, 자수 책갈피 등 공식 굿즈도 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더팩트>에 "영화의 흥행과 함께 많은 분이 영월을 찾아 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에서도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영화 속 유배 간 홍위를 위해 귀한 것들을 보내오던 이들의 마음이 2026년 지금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이 스크린 밖 세계로 확장되는 걸 보며 감사할 뿐이다. 감독과 배우들도 영월에서의 촬영에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영월을 찾아 주신 관객들을 특별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관객들의 극장 관람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에 영화계 관계자 A 씨는 "'왕사남'이 잘 됐다고 해서 관객들의 소비 패턴 자체가 긍정적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고 블록버스터 대작이 아님에도 흥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흥행 양극화는 언제나 있었다. '왕사남'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로 잘 됐다면 다른 영화들도 각자의 길을 찾고 규모에 맞게 잘 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야 잘 된 작품이 아니라 모두의 목표는 손익분기점(BEP) 아닌가. 신인 감독, 작가들과 좋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다양한 배우 캐스팅이 이뤄지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 B 씨는 "사실 티켓 가격이 비싼데 (흥행면에서) 입증되지 않은 제작진이나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리스크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 영화계에서 익숙하지 않지만 연기를 잘하는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다. 결국 관객들이 원하는 건 신선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 C 씨는 "'만약에 우리'와 '신의악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왕사남'이 1400만을 돌파하면서 작년과는 확연하게 다른 극장가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도 "그러나 '왕사남'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휴민트'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걸 보면 아직 특정 작품을 보러 가는 느낌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흥행이 일시적으로 끝날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계속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상영 기회의 균형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8487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9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5 ver.) 138
  •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는 영화 특전중에 랜덤 셀카포카 ㅂㄹ ㅠㅠㅠ
    • 19:17
    • 조회 5
    • 잡담
    • 여연예인들 패션 행사장 메컵 진짜 별루임
    • 19:16
    • 조회 31
    • 잡담
    1
    • 근데 8주차까지 뭘 주는 영화가 있었어?
    • 19:16
    • 조회 52
    • 잡담
    5
    • 새로운 사진을 원하기에는 1500만까지 오면서 탈탈 털려서 개털되는걸 이미 봐왔음....
    • 19:16
    • 조회 55
    • 잡담
    1
    • 난 왕사남 오티에 차라리 엔딩 크레딧때 나온 나무명패 나란히 있던 그 사진 했어도
    • 19:16
    • 조회 26
    • 잡담
    3
    • 근데 난 오티 디자인 폼 자체가 씹사기같음 뭘 넣어도 저 디자인에 후가공 좀 하면 괜찮아보임
    • 19:16
    • 조회 33
    • 잡담
    1
    • 나 한때는 오티 진짜 ㅈㄴㅈㄴ 열심히 모았는데 물욕 사라지니까 걍 종이쪼가리 ^_ㅠ
    • 19:15
    • 조회 33
    • 잡담
    3
    • 지금들어왔는데 오티가 어떻길래? 복습해도 이미지는 안나와서;;
    • 19:15
    • 조회 71
    • 잡담
    4
    • 찬너계 태석하영 뽀뽀 하는거 볼 수 있을까
    • 19:15
    • 조회 10
    • 잡담
    • 클라이맥스 나는 걍 양미가 어케될지가 궁금하다
    • 19:15
    • 조회 15
    • 잡담
    • 대군부인 내일은 영상 떡밥 주시면 좋겠어요
    • 19:15
    • 조회 27
    • 잡담
    4
    • 클라이맥스 약점만들기 궁예 맞으면 방태섭 진짜 똑똑하다
    • 19:15
    • 조회 15
    • 잡담
    1
    • 까고 말하자면 영화관계자인데 1롤 2롤을 생각 안할리가 있냐 하는거 보면서 ㅇㅇ 안했을거같은데? 라고 생각했슨
    • 19:14
    • 조회 94
    • 잡담
    6
    • 좀비딸 오티 귀엽다 ㅋㅋㅋㅋ
    • 19:14
    • 조회 96
    • 잡담
    1
    • 왕사남 강가가 중복이라고 하기엔
    • 19:14
    • 조회 132
    • 잡담
    5
  • 2
    • 근데 뭔가 쇼박스 굿즈나 포스터도 그렇고 왕사남으로 킵해둔 이미지가 없어 보임
    • 19:14
    • 조회 81
    • 잡담
    2
    • 그니까 어 어 어 어떻게 1롤이 빠진 굿즈를 좋아할수가 있어!! 이상태같은데
    • 19:14
    • 조회 65
    • 잡담
    2
    • 왕사남 모든 굿즈 통틀어서 최애 차애 뭐야??
    • 19:13
    • 조회 35
    • 잡담
    3
    • 오티는 영화굿즈 중에서 제일 흥한
    • 19:13
    • 조회 95
    • 잡담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