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을 풀자면
남친이랑 사귈때 어느날 저녁 먹고 딱히 할게 없어서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차를 몰고감.
당시 저녁엔 주차장으로 사용.
선선한 가을밤이라 차문 양쪽을 다 열어두고, 남친이랑 잠이 듬.
근데 내 좌석 문을 열어둔쪽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나기 시작함!!!
난 무슨 소리인가 하고 문밖을 쳐다봤는데!
왠 꼬마 여자애랑 남자애가 운동장 모래를 잣대기 같은걸로
박박 긁고 있는거임. 그것도 둘다 고개를 푹숙인채로 🥶
내가 놀래서 소리를 질렀는데도 개들은 계속 그러고 있는거임!
유치원생으로 보였는데 문제는 그때 시간이 11시가 넘었고!
운동장은 불빛하나 없었다는거! 샤갈!
너무 놀래서 남친한테 당장 여길 나가자고 소릴지름!
남친은 왜 그러냐고 너무나 무심하게 차를 뒤로 빼는데
바로 옆에 애들이 있는데 개들이 안보이는지!!!
애들 다친다고 운전조심하라고 말했는데!!!
남친은 시니컬하게 무슨 애들?!?! 이러는거임.
🥶🥶🥶
그때부터 입닫고 집까지 조용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