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하도 수플달라병 플돌길래 오늘 월타에서 봄(덕분에 포스터도 받음)
여기서 말한 단종 입술 먼지 팔랑이는 것도 보고 이마 땀방울도 보고 눈물도 선명하게 봤는데
젤 인상적인 거는 앞에 배우에 대한 리액션이 섬세하다?
흥도가 시발점 운운하니까 어이없어 하면서도 작게 미소짓는 거, 흥도가 다슬기국 어필하다가 반찬 설명해주려고 갑자기 바짝 다가앉는데 작게 움찔하면서 어엇 왜 다가옴?표정하는 거, 태산이 밥가지고 바른말할 때 언짢게 미간 찌푸리는 거 등등 다 얘기 나왔겠지만
그냥 대본 보고 나는 이런 연기 해야지가 아니라 상대 배우 액션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잘해준다 느꼈음
쿵하면 짝을 잘해준다?
근데 큰 화면으로 보니까 슬픔보다 화가 더 많이 나네 울긴 울었는데 약간 울분의 눈물이 남
그리고 마지막 홍위 물장난 바라보는 흥도 표정 자세히 첨 봤는데 너무 울 것 같은 회상이어서 더 화가 남 한명회 ㅅㅂ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