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직접 적은 장본인인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탔고
과거의 기억으로 두 번 다시 계엄의 독재정권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현재를 구하러 모두 광장으로 달려가서 도왔고
과거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현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영화 파묘가 직접 스크린으로 보여줬고
또 상징어가 되어 사회 곳곳에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파묘하면서 증명됐고
실패한 역사일지언정 기억하고 있는 한 빛바래지 않은 노력이란 걸, 서울의 봄이 천만으로 보여줬고
또 그 기억이 계엄의 밤에 누군가에겐 큰 울림을 줬을 거고...
또 서울의 봄을 보고 왕과 사는 남자란 영화를 만들 결심에 보탬이 되었으니 이 또한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더 먼 과거 우리의 묻혀진 역사 속의 인물에게 다시 빛을 주고
뭔가 끝없이 과거가 현재를 다시 불러 일으켜 세운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