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이후 영화 제작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2023년 4월에 퇴사한 이후 회사를 차리고 나서 대본 윤색을 하고 8월부터 연출자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장항준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했지만 거절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감독의 판단도 이해했다고 전했다. “감독님은 <리바운드> 이후 무조건 성공하는 영화를 해야 되는데 사극이고 비극이고 상업성 측면에서 메세지에 함몰되어 있는 거 아니냐 는 조언도 받았다. 그런데 그런 말들이 이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사 관계자의 한마디가 다시 도전할 힘이 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 당시에 쇼박스 투자팀에 재직했던 분이 "이거는 만들어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라는 한마디의 용기를 실어줬고 제가 장 감독님한테 다시 제안 드릴 수 있었던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쇼박스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때 그 말을 해준 것이 쇼박스였고 그래서 쇼박스랑 끝까지 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던 힘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그래서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근데 지금은 떠나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