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확인할 게 있는데 차무희씨 악플러라던 그 사람 맞습니까?
- 어, 뭐 맞긴 한데 다 잘되라고 한 쓴소리야
그거 다 자기한테도 좋은거다? 엮이면 인생 피곤해져, 잘 피했어
- 나도 정말 진심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제대로 인사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반갑지 않네요 도라미씨

차
내가 둘 사이에서 애썼던 건 형이 귀찮게 해서도 네가 의지해서도 아니야
둘의 관계가 지켜지는 동안은 내 세상도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킬 수 있었거든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내 세상을 마구 두드려 왔어
내가 지키던 세상이 깨지고 부서질까 봐 밀어내 봤는데 그 사람이 깨뜨린 틈 사이로 빛이 들어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