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자네 그 아가씨가 어렵나?
- 전에 사람들은 다 각자의 언어로 말한다고 하셨죠
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거 같아요
호의로 알아듣고 다가갔는데 아니라고 밀려났습니다
거절로 알아듣고 피해 줬더니 굳이 이렇게 여기까지 찾아와서 저러는 게
다시 시작되는 호의인지 거절에 대한 미안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정말 어렵네요
- 못 알아듣겠다니 답답은 하겠네
근데 못 알아들은 채로 그냥 둘 건가 통역사라는 사람이?
모르는 말이면 공부를 해야지 단어도 순서도 느낌표인지 물음표인지
자네가 쓰는 말이랑 다를 텐데 잘 들여다보고 잘 해석해 봐

차
앞으로 차무희씨 '자기야'는 금지입니다
헷갈리게 하지 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