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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모자무싸 모자무싸’ 구교환, 무가치함 벗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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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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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구교환의 처절한 질주가 시작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구교환은 자신을 채운 끝없는 불안을 시기로 가득한 장광설로 가리는 ‘황동만’ 역으로 분해 성공한 이들 틈에서 홀로 멈춰버린 초라함과 무가치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분투를 재치 있게 담아낼 전망이다.

3월 10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잘 나가는 영화감독 박경세(오정세)가 “황동만은 이 바닥을 뜨는 게 맞다. 여기 있어 봤자 될 리가 없다”고 비수를 꽂으며 시작된다. 밥 먹고 하는 것이라곤 딱 두가지, “남이 잘되는 것엔 미쳐 죽고, 남이 안되는 것엔 행복해 죽는다”라는 경세의 ‘팩폭’은 동만의 지독한 열등감과 오버랩 된다. 영화진흥협회 면접에 땀까지 뻘뻘 흘리던 그는 친구들의 성공을 질투해, “시나리오를 그렇게 쓰지!”라고 속을 긁더니, 버스 창문에 제 머리를 박고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며 울분을 토해낸다. 그야말로 “제어장치가 고장 난 채 그냥 내달리는 놈” 같은 기행이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애처롭다. 되는 일 하나 없어 자조하더니, 언덕에 올라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때, 망가져서 나를 증명한다”라고 외치며 거리를 질주한다. 스스로를 목놓아 불러내서라도 존재를 확인받고, 망가져서라도 이 세상에 그 존재감을 새기고 싶은 처절한 아우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동만은 인생의 적신호에 멈춰서지만은 않는다. “어디 한번 막아봐라. 막아지나!”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단단한 눈빛 엔딩에선 기어코 인생의 초록불을 켤 것이란 기대가 솟아난다. 마치 오늘도 콤플렉스와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듯한 ‘괜찮다’는 위로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구교환은 첫 티저 영상부터 ‘황동만’이라는 인물이 가진 복잡다단한 결핍과 뜨거운 에너지를 단숨에 납득시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며, “혼자만 뒤떨어진 것 같은 불안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날뛰는 동만이란 인물이 구교환만의 교환 불가 연기 세계에서 버무려져 가치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다. 구교환의 뜨거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기대작으로 꼽힌다.4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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