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다큐보는데 보통 사람은 짱 쎄보이는 존재를 신격화하고 의지하려 할 법한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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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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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절대적인 힘에 대한 공포에서 오는 거라는 말도 있잖아
그런데 백성들이 단종과 금성대군을 안타깝게 여겨서
그 혼백을 산신령으로 모셨다는 게 너무 감동적임
사실 어떻게 보면 이 둘은 역사의 패배자고,
어떻게 보면 승리자인 세조를 신으로 모시는 게 더 맞을 수도 있는데
백성들이 단종과 금성을 '지키고' '기리려고' 신으로 모셨다는 게 너무 감동적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