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내한 행사에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과 어린 ‘아카리’ 역의 배우 시로야마 노아가 참석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GV 당일 아침 영화관을 찾아 '초속 5센티미터'를 직접 관람했다고 전한 이제훈은 “영화의 오리지널리티를 흠뻑 느끼며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 필름 카메라 특유의 질감이 전하는 감성이 인상 깊었다. 잔상이 오래 가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 중 모리 나나가 분한 ‘카나에’가 ‘타카키’를 짝사랑하는 모습에 대해 “사랑을 느꼈을 때 숨기지 못하는 표정과 감정을 모리 나나 배우가 섬세히 표현해 줘서 관객으로서 무척 좋았고, '건축학개론'을 찍었을 때 맡았던 ‘승민’ 역이 떠오르면서 사랑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에 대해 동질감도 느꼈다. 특히 로켓이 쏘아 올려지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훈은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비롯해 최근 관람했던 일본 영화 중 모든 배우의 연기가 너무 탁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확률은 0.0003%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어마어마한 확률로 만난 여러분과 좋은 작품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초속 5센티미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서로 다른 속도로 나아간 타카키와 아카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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