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크 걱정 되서 아에 단체 예약 해서 갔고, 다른 봉사단체(우리도 봉사임)랑 같이 갔는데 다들 정말 잘 보셨어.
(사실 어르신들이 관크를 할라고 한다기보단 그냥 이게 표현에 더 자연스러운 분들이라 그런다 생각해ㅠㅠ)
다들 막 호랑이 나올때 호랑이에 놀라서 어후 아이고~이러시고
호랑이 잡을때 박수치고
한명회 나올때 욕하고
단종나올때마다 안쓰러워서 아이고하시면서 딱해하시고
마지막 화살을 쏠때 환호 하고
뒤로 갈수록 다같이 울면서 슬퍼하시고 끝나고서도 통곡하시며 못일어 나고..
개인적으로 어르신들 모시고 갈때 중요한것 중 하나가 대사 딕션과 사운드가 명확한건데 왕사남은 꽤나 좋은 편이라 너무 좋았어.
스토리도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직관적이라 더 이해하기도 쉬웠고 화면밝기가 너무 어둡지도않으면서 전환이나 흔들림도 적어서 더 보시기 어렵지 않으셨던거같아!
영화자체가 요즘의 세련된 잘만든 영화냐, 하면 많이 의견이 갈릴 수 있다 생각하지만 적어도 여러 연령층이 즐기기에 아주 좋은 영화인거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