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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수 혹평기사중 하나는 작품칭찬은 엄청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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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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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 구독형 남자친구 서비스 등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꽉 채워져 있지만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김정식 감독의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된 덕이다.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가벼운 분위기는 자칫 튈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들을 자연스레 감싸 경쾌한 웃음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청자들에 경쾌한 웃음만을 선사한다.

OST도 한몫한다. 그간 'WE GO' 'Feel Good' 'Supersonic' 등 시원시원한 곡들로 서머퀸 타이틀을 굳건히 한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SMILEY' 등 이른바 '덕후(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최예나 등이 만화와 같은 설정을 지닌 '월간남친'과 착 달라붙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드라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 것.

로맨틱 코미디라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루스, 발라드와 같은 곡을 배치했다면 분위기가 다소 느끼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최예나표 댄스곡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덕분에 난해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체감 진입장벽이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이 와중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석현준,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N인 N색 '남친'들이 등장하며 여심을 현혹한다. 각기 다른 외모와 목소리, 시나리오와 직업으로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미래처럼 '구독'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게 된다.



하나 막상 '월간남친'의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함없는 지수의 연기. 리액션과 내레이션 위주인 극 초반까진 고개가 끄덕여지다가도, 감정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쇳소리 발성과 답답한 대사 전달력으로 고개를 푹 떨구게 만든다. 대사의 속도가 빠를 때 단점은 더 부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롤을 맡은 만큼, 그간 지적받은 사항들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보며 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두 주인공 지수와 서인국 케미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점수를 내리긴 어렵다. 4회까진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탓인데, 과연 중후반부엔 발전한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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