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황동만의 이중적인 상태를 시각적으로 구분하는 데 공을 들였다. 겉보기에는 무기력하게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의 안에서 무가치함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가 1분 1초도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는 설정을 그림자로 형상화했다. 특히 ‘무가치함’과 한판 붙겠다는 듯한 역동적인 실루엣을 통해, 인물이 품고 있는 지질하면서도 뜨거운 에너지를 드러낸다.
제작진은 “이번 타이틀 포스터는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내면의 어둠을 ‘그림자’라는 시각적 장치로 표현했다. 동만은 겉으로 보기에 자포자기한 채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의 내면에선 수없이 많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캐릭터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외침이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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