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한예종 다닐때 영화과에 있으면서도 연기 하고싶어서 선배들 막 조르고 다님 출연시켜달라고
자기가 연출하는 영화에도 하나 빼곤 본인이 다 출연함ㅋㅋㅋ
그렇게 남궁선 감독님한테 나 연기 시켜주라고 졸라서 단편 영화에 출연하게 됨
근데 박정민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감독이 차라리 대사 아예 없는 역할을 해라 하고 주인공을 줌
근데 그 영화가 영화제에서도 상영하고 꽤 반응이 좋았나봄? 그때 파수꾼 감독이 그거 보고 박정민 인식함
박정민은 그거 찍고 군대 갔다와서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함
그렇게 몇년 뒤에 윤성현 감독이 파수꾼 찍으려는데 배키 역할 찾다가 그때 그 영화에서 본 박정민이 떠올라서 와서 오디션 좀 보자 함
오디션 봄 근데 박정민이 연기 너무 못해서 감독 절망
근데 자기가 생각한 배키 캐릭터에 박정민 외향이 너무 잘맞음 포기 못하겠음 결국 박정민 잡고 대본리딩 엄청 함
어느날은 우리 노가리나 까자 하고 걍 군대썰 풀고 놈
그러다 방 옮겨서 이제 대본연습 하자 하고 대본리딩 함
감독이 그 영상 두개를 다 찍어서 박정민한테 보여주며 네가 해야할 연기는 후자가 아니라 전자라고 알려줌
박정민 그때 개안하는 기분이었다고 ㅇㅇ 그거 보고 뭔가가 트였대
그때부터 박정민은 길거리에서 전화하는 척 핸드폰 붙들고 자연스럽게 대사치는 연습 했다 함
그렇게 나온게 파수꾼ㅇㅇ
아침에 화장하면서 듣는데 개재밌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