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청년 유해진 몸담았던 청년극장도 주목
214 1
2026.03.03 15:57
214 1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달성을 앞둔 가운데 청주의 한 극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 주연 유해진(엄흥도 역)의 연기 인생 출발점인 극단 청년극장 소속 배우 13명이 단역으로 출연해서다.

대사가 있던 배우는 노루골로 유배온 형조판서 역의 김서현과 단종 유배지(청령포)를 향해 울부짖은 양반 역의 이윤혁 전 청년극장 대표 등 일부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흥행몰이에 한몫했다. 

지방의 특정 극단 배우들이 흥행 영화에 대거 참여한 사례는 드문 일로 알려졌다.


지역 연극무대를 지켜온 이들의 상업영화 출연은 청년극장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이 계기가 됐다.

청년극장은 2024년 10월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을 선보였다.

당시 영화 촬영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낸 유해진은 극단 후배들을 위해 공연에 앞서 두 달간 청주에 머물며 연습에 매진했고, 총 8회 공연을 모두 소화했다. 친정 극단에 대한 유해진의 의리는 뜻밖의 기회를 낳았다. 


공연을 관람한 장항준 감독이 단원들의 연기를 눈여겨본 뒤 오디션 참여를 제안했고, 오랜 세월 내공을 기른 40∼50대 단원이 대거 합격해 영화 출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 양반 부인 역을 맡은 문의영 청년극장 대표는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해진 선배는 재작년 기념공연 당시 단원들과 같은 출연료를 받았고, 후배들에게 용돈을 챙겨주는가 하면 회식비까지 직접 부담해 오히려 지출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무명 시절 몸담았던 극단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각별한지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중략)

청년극장 측은 '왕과 사는 남자'의 대성공을 축하하면서 이번 경험이 극단의 발전과 소속 배우들의 활동 영역 확대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문 대표는 "개봉 첫날 단원들과 같이 극장에 가서 '천만 가자'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응원했는데 이렇게나 빠른 속도로 현실이 될 줄 몰랐다. 솔직히 어안이 벙벙하다"며 "지역 예술인으로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극 배우에게 영화 촬영은 연기력 확장을 물론 그 자체로 큰 경험이다. 흥행 영화 출연 경력은 향후 지역에서 연극을 선보일 때 홍보 요소가 되고, 동료 배우들에게는 새로운 오디션 기회로 이어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1/001593509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02.28 128,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6,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3,111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8,59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1,6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3 ver.) 137 25.02.04 1,773,83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54,15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1,11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89,69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3,3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4,04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16,3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7,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57814 onair 운동선수 나오면 탈탈 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22:26 20
15357813 onair 아너 아무리 생각해도 박제열이 너무 쉽게 죽은 거 같다 22:26 31
15357812 onair 와 유연석 ㄹㅇ잘해 22:26 11
15357811 잡담 사랑통역 진짜 유죄는 따로 있다고 생각해 1 22:26 10
15357810 onair 💖5대성씨제외 여주드컵 192강50조💖 22:25 5
15357809 onair 저번주엔 두팀 다 선물 드렸었지?? 3 22:25 31
15357808 스퀘어 월간남친 인도 언론 지수, 서인국 인터뷰 영상 22:25 16
15357807 잡담 세이렌 여주가 범인찾는거야? 3 22:25 49
15357806 onair 추성훈 김동현 자기들은 하도 게임많이해서 긴장 잘 안한다고 했는데 하찮은게임에 머리 피쏠림ㅋㅋ 22:25 22
15357805 onair 아너 라영이도 피해자라고ㅠㅠ 22:25 56
15357804 잡담 폭군의셰프 지영이 황당해 하니까 눈치 보고 대놓고 편드는거봐 22:24 15
15357803 onair 이번에 해야돼!!!!! 2 22:24 35
15357802 onair 아너 둘 다 피해자인데.. 하 22:24 52
15357801 onair 아너 아 찌른것도? 22:24 49
15357800 onair 💖5대성씨제외 여주드컵 192강49조💖 1 22:24 11
15357799 onair 아너 아 송곳으로 찌른거 dna 검사때문이었음? 2 22:24 110
15357798 잡담 사랑통역 새벽시장 안갈래요 나는갈건데 같이갈래요? 이건 방키 숨긴거 알고 플러팅 하는거라 제일 고소감임 2 22:23 25
15357797 잡담 견우와선녀 짤하나로 우리장르가 바뀜 3 22:23 30
15357796 onair 실컷 혼자 코치해놓고 실패ㅋㅋㅋㅋㅋ 22:23 20
15357795 onair 모두가 아는 연습메시 22:22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