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최근에 본글중에 인상깊은글이 일본서 어떤만화 스토리작가 성범죄로 연재중단 됐을때 그림작가가 쓴글임
128 2
2026.03.03 13:58
128 2
지난 8월 8일, 저 우사자키 시로가 그림을 담당한 만화 액터쥬의 원작자인 마츠키 타츠야 씨가 여중생에게 음란 행위와 성범죄 혐의로 체포, 구료되었습니다.


우선 피해를 입은 분과 그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큰 쇼크와 공포 속에서도 목소리를 내어 자신의 존엄성을 상처 입혔다는 것에 분노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은 용기 있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사법부의 판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피해를 당한 분의 신고로 사건화가 되어 체포 구류라는 절차가 취해진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으로 액터주의 연재 종료 및 기획과 단행본과 굿즈에 대한 점프 편집부의 대응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성범죄로 입은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복장의 사람이 스쳐갈때도 몸이 굳어지고 발걸음이 빨라지고 밤길이 무서워지는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필요 없는 긴장과 공포를 불러옵니다.


액터쥬라는 작품 자체를 보게 됨으로써 그것들이 유발되거나 고통이 생길 원인이 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작품 종료를 타당한 판단입니다


그리고 작품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언제나 액터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도중에 작품을 끝내게 돼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향한 사랑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압박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작품이 끝난 건 피해를 입은 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피해자가 목소리를 낸 것, 성추행이나 치한 행위의 고통을 참고 살아가지 않은 건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옳은 일을 옳게 행한 결과입니다. 그런 용기와 행동을 경시하며 욕된 말로 상처를 주는 행위야말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만화에서 구원을 받으며 살아가는 분들, 작품으로 보람을 느끼시는 팬 분들의 마음은 잘 압니다. 저도 만화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견딜 수 없는 심정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향에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좀 더 생각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근거 없는 말에 현혹되지 않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말하면 안 되는 건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케어가 잘 이루어져, 앞으로 인생에서 두 번 다시 같은 고통을 겪지 않고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ㅡㅡㅡㅡㅡ





그리고 작품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언제나 액터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도중에 작품을 끝내게 돼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향한 사랑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압박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작품이 끝난 건 피해를 입은 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 부분이 진짜 인상깊더라고 ㅇㅇ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02.28 128,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6,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3,111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8,59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1,6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3 ver.) 137 25.02.04 1,773,83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54,15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1,11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89,69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3,3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4,04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16,3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7,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57890 onair 아너 어무니 대사가 하나하나 주옥같다 ㄷ ㄷ 22:40 7
15357889 onair 아너 오늘 어떻게 끝날 지 감도 안옴 22:39 11
15357888 잡담 세이렌 1회 틀었는데 22:39 25
15357887 onair 아너 엄마라는 사람이 어쩜저래 22:39 22
15357886 잡담 김정영배우랑 김여진배우 되게 분위기가 1 22:39 22
15357885 잡담 월간남친 어떤 외국인팬이 말한거 추천트에 들어왔는데ㅋㅋㅋ 22:39 32
15357884 onair 아너 그 어느때보다 지금이 제일 환장이다 22:39 56
15357883 onair 아너 실컷 정의로웠니? ㄷㄷ 2 22:39 107
15357882 onair 아너 신재 엄마 진짜 빌런 완전체 22:39 31
15357881 onair 아너 지옥이 엄마네 22:38 28
15357880 잡담 선업튀 너네 4엔딩 왤케 좋아해? 2 22:37 31
15357879 onair 아너 비번알려주는 엄마 듣고 바로 따는 딸 22:37 86
15357878 onair 💖5대성씨제외 여주드컵 192강52조💖 2 22:37 10
15357877 onair 아너 연우진 억양이 이상하다 22:37 101
15357876 onair 아너 연우진 톤 잘잡았다 22:37 77
15357875 잡담 약한영웅 다 봤는데 시은 범석 붙는 씬들 다 왤케 눈물이 나냐.. 1 22:37 26
15357874 onair 중증외상 🏥🐶🐦🔇한국대병원 레전드 욕 드컵🐶🐦🔇🏥🔊결승전🔊pm 2시까지 1 22:37 4
15357873 잡담 임시완 오겜에서 연기평 좋았을 것 같은데 맞음? 5 22:37 59
15357872 onair 아너 아 말투 진짜 존나 열받아 1 22:36 90
15357871 onair 아너 딜레마다 22:36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