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업계에 초유의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창업주 강필범 회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온 한민증권의 2대 주주로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여의도 해적단'이 등극한것.
여의도 해적단은 한민증권 발행 주식의 19%를 확보하고,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참여를 공식선언, 강회장 일가를 상대로 한 표 대결을 예고했다.
충격적인 건 여의도 해적단의 대리인으로 나선 인물이 신정우 전 한민증권 사장이라는 점이다. 신정우 사장이 강 회장의 딸 강노라 씨와 파혼하며 회사에서 축출된 전력은, 이번 지분확보가 단순한 경영권 확보를 넘어선 강회장 일가에 대한 복수극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싣는다. M&A 전문가인 신 대표가 강회장의 경영권을 찬탈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여의도 해적단'의 실제 대표자가 증권감독원 자본시장 조사국 홍금보 감독관이라는 사실이다. 서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엘리트인 홍 감독관은 강회장 일가의 사익 편취를 청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지분 매입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홍 감독관은 한민증권의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잠입수사'를 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으나, 증권감독원 측은 "홍금보 감독관 관련해선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피하고 있다.
한편, 오는 주주총회는 한민증권 외 구시대적 지배구조의 ............휘두르던 강필범 회장의 공고한 지배력과 조직적인 위임장 확보 능력을 감안할 때, 여의도 해적단의 경영찬탈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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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부장이 읽고있던 신문기사 내용 일부인데 대표자명이랑 정우도 참여한거 다 알려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