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을 곁에 두는 게 겁나는 당신에게,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괜찮아요?
2. 난 3개월 체험판 동네친구라서 다시 떠날 사람인데, 그래도 지금 좋아하는 거 허락해 줄 수 있어요?
3. 실은 내가 당신을 위해 메세지를 쓰고, 당신을 생각하며 펜을 고르고, 당신 덕분에 다시 살아보기로 결심한 모니터 너머의 대화상대였는데... 나 같은 그림자에겐 당신을 뺏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줄곧 참고 숨기만 했는데 그래도 당신이 허락해 준다면, 내 마음 안에 당신을 품고 좋아할 자격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