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진짜 전혀 모르고
스포방지를 위해 필터링 걸어뒀는데
제목 자체가 국정원 정보 요원 얘기박진감 넘치는 액션이겠거니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였고 액션 너무 좋았어
그리고 멜로멜로 망사가 나올줄 꿈에도 몰랐는데
세상에 취향저격 제대로ㅠㅠ
어떻게 알았대 나 요즘 망사에 미쳐있는걸ㅠㅠ
너무 좋았어 건선화 아슬아슬 텐션에 피칠갑에
개슬픈 망사 존맛탱ㅠㅠ
글구 난 영화랑 현실 웬만하면 분리하는데
이 영화는 자꾸 현실 생각이 나서 더 먹먹했어ㅠㅠ
보는 내내 현실은 진짜 더 참혹하고 악랄하고 복잡하게 얽혀있겠지
휴민트들은 살얼음판 위에 매일 살겠구나 싶고
정보요원들도 사람인지라 매 상황 이성적일 순 없겠지
감정이 앞서서 힘들겠다 혼란스럽겠다 싶고ㅠㅠ
또 특히 실제 북한 자체가 말이 나라지
유사 범죄 집단이나 다름없으니
채선화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고
저 나라는 애초에 인권을 논하기 힘든 나라인데
여자인권은 더 말도 못하겠지ㅠㅠ
거기다 황치성같은 고위간부 개쓰레기같은 ×들도 많겠지ㅠㅠ
실제 가장 최근 탈북한 리일규 쿠바 참사 일화랑
완전 똑같진 않지만 생각이 나더라는..
동료들끼리 감시하고
지가 나쁜짓해놓고 모함하고 사실 왜곡해서
위에 거짓 보고하고 등등
아 베를린이랑 세계관 공유하는 것도 좋았어
같은 감독인데 분명 김찌인데
영화 베를린 생각 전혀 안 났었는데
표종성 베를린 대사 듣고 아 맞다 같은 감독이지 하고
괜히 반갑고 뭔가 이야기가 비슷한듯 달라서 너무 좋았어
배우들 연기는 진짜 말모..누구의 덬도 아닌데 진짜 다 좋았고
특히 박정민씨는 재능 썩히지 말고
이왕이면 버석 피폐 멜로 작품 분기별로 남겨라!남겨라!
후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암튼 요약하면 존잼이었다
개취로 베를린도 좋았는데
휴민트 스토리가 좀 잘 다듬어지고 더 좋았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없이 너무 길어졌다ㅠㅠ
끝까지 읽어준 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