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을 세자자리 영의정과 그 무리들에게 위협당할때 무능력한척 하며 지켜왔는데 5살 많은 새엄마가 아들 (뻥이지만) 임신했고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내관에 남자이고.. 여자라는 사실 알고 기뻐하며 거의 5번 넘은 고백끝에 행복해졌는데 그 여인의 아버지가 그동안 자기 아빠 몇년을 악몽꾸게한 장본인인 홍경래ㅐ...... 아 존나 가혹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신의 유일한 벗이 알고보니 스파이고 자기가 보는앞에서 죽음.. 결국 살았지만 ㅇㅇ
근데 이 모든게 다 19살이 겪은 이야기 ㅋㅋㅋㅋㅋㅋ 성군되서 다행이야 감자캐거나 남사당패랑 거문고 켰으면 민정이 찾아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