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책 너무 재밌게 봄
책에서는 결핍있는 세사람이 모여 각자 사랑을 깨닫는 느낌이었는데
영화에서는 잘 안느껴져서 아쉬웠음
왜냐면 경록이가 책에서는 아빠로 인한 결핍으로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어머니, 그리고 미정이를 좋아하게 되는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느껴졌는데 영화는 잘 안느껴져서 아쉬웠음
그리고 경록이가 미정이 울 때 책에서 본 경록이라면 토닥해줬을 텐데 갑자기 소리질러서 나도 놀랐음 ㅋㅋㅋㅋ 책에서 경록이가 대학가면서 셋의 관계가 변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마 이 장면도 그런 부분중에 하날거라고 생각되지만 좀 놀랐음..
마지막에 둘이 아이스란드 가는데, 갑자기 화질이 달라져서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감독이랑 고아성 문상민 셋이가서 찍었다면서
그래서 그런가 진짜 무슨 내 폰에 있는 동영상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음(p) 진짜로 경록이랑 미정이가 아이스란드 간 것 같아서 슬펐어 ㅠ
은애하는 도적님아 보면서 문상민 연기 아쉬울 때 종종 있었는데,
여기선 오히려 내가 생각한 경록이랑 비슷해서 연기 좋았어
거북목에 공허한 눈빛 잘 살렸다고 생각해
그리고 책에서 여러 노래가 나오는 만큼 여기도 ost에 힘줬으면 더 좋겠단 생각두 함 ㅎㅎ
원작이랑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어 ㅎㅎ 원작 좋아하면 찍먹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