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조수빈 홍보팀장은 "배우들의 호연도 있지만, 유쾌하고 낙천적인 장항준 감독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 흥행에 한 몫 하는 것 같다"면서 "변두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다루는데 강점이 있는 장 감독의 진정성이 관객의 마음에 와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는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연출 데뷔한 장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제는 손익분기점(260만)을 일찌감치 넘긴 '왕사남'이 어디까지 흥행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극장가 비수기지만, '왕사남'을 위협할 경쟁작이 딱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흥행세가 계속될 것 같다"면서 "현 추세라면 최소한 700만 관객 이상의 흥행을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오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