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년극장 단원들의 `왕과 사는 남자' 영화 무더기 출연은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씨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10월 말 청년극장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언덕을 넘어서 가자(주연 이윤혁·김서현·정인숙)'와 `열개의 인디언 인형(주연 유해진)'등 2편의 작품을 열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본보 2024년 10월21일자 1면 보도> 배우 유해진씨는 친정 극단의 창단 40주년 기념작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주인공 의사 암스트롱 역을 맡아 우정 출연했다. 한참 연기를 닦던 20대 때 이후 두번째 공연이었다.
유씨는 당시 한 달 넘게 청주시내 한 호텔에 머물며 극단 후배들의 연기를 직접 지도하는 프로다운 열정으로 지역 연극계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렇게 올려진 `열개의 인디언 인형'의 마지막 공연에 유씨의 친구인 장항준 감독이 찾았다.
청년극장 단원들의 작품을 감상한 장 감독은 자연스레 2차 회식자리에도 참석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단원들의 영화 출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후 장 감독은 약속대로 청년극단 단원들의 프로필을 요청했고 한 명 한 명 직접 이미지 심사를 한 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캐스팅 오디션 참여를 제의했다.
청년극장 단원 12명은 이렇게해서 연극 배우 생애 처음으로 한 작품에 동시 출연하는 절묘한(?) 행운을 잡았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극장에서 캐스팅했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