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왕사남 후기
772 4
2026.02.17 16:06
772 4
개인적으로 단종 초딩 때 why책으로 역사공부할때부터 안타깝게 생각했던 왕이라 과몰입은 예정되었던 것이었고...

단종에 포커스를 준 작품이 처음이라 좋았다.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해.

얼핏 cg별로다 연출별로다 듣고 봤는데 후회됨

그거 신경쓰느라 집중못한거같아서ㅠ


유해진

미치셨음 ㄹㅇ 그냥 엄흥도임

초반 가벼운 씬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혼연일체가 뭔지 손수 보여주심. 진짜 저런 사람 있었을 것 같고 저런 사람이 왜 어떻게 시신을 거두시는지 홍위와의 관계성이 변화하는 과정이 설득이 너무 되고 그 선택에 무게감이 생기고...그래서 더 슬퍼지고...

드라마는 이 분이 다 만드신듯 진짜 감탄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음. 수많은 작품 속에서 차력쇼를 보여주셨지만 여기서의 연기는 가히 대표작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난 너무 좋았음


박지훈

즈언하...그저 즈언하...

이분은 그냥 단종의 환생이 맞다

눈빛이 개연성임. 눈빛이 관객을 설득함. 그냥 관객들을 멱살잡고 끌고가심. 되게 유약하고 안쓰럽고 넘 안됐는데 동시에 기품이 느껴짐. 병약한 소년인데 왕이야. 어떻게 두 느낌이 다 나지? 너무 신기해. cg니 연출이니 조금 투박하다 느낄 수도 있는 영화의 만듦새가 의미가 없어짐. 내 생각엔 첫 장면부터 끝내셨음.

말이 필요없어 이건 직접 봐야 해 진짜 가장 충격적이었던 배우


유지태

필요한 빌런이었고,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생기를 불어넣는 빌런. 수양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음. 풍채도 그렇고 톤도 표독스러운데 절망적인 위압감을 주는 권력자 느낌을 진짜 잘 살리신 것 같음. 내가 다 화가 나 아오! 진짜 네이놈 소리가 절로 나옴. 너무 잘하심ㅠ


전미도님, 김민 님, 이준혁님 등 다. 진짜 다 좋았음. 이 영화는 배우가 다 했다고 느낄 정도로 연기에 있어서는 진짜 감탄만 나와 너무너무 좋았어.


그리고 장항준감독

연출 아쉽다는 사람들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긴 해. 내가 느끼기에는 뭔가 쫀쫀함이랄까?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세련되고 훌륭한 느낌은 아닌 것 같음. 근데 영화의 힘이 되게 크다고 느꼈어. 영화가 따뜻한 이유가 바로 이 이야기를 바라보는, 이홍위와 엄흥도라는 사람을 바라보는 장항준 감독의 따뜻한 시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인터뷰 몇 개 찾아봤는데 되게 애정을 가지고 고민하신 게 느껴지고 배우들과 스탭들 사이에서도 좋은 감독이었던 것 같아서 정이 가더라구. 내 생각엔 장항준 감독 아니었다면 이정도의 감동과 여운을 담아내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음. 


누가 이 영화는 본 다음부터가 시작이라그랬는데 정말 그랬어.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인데 if를 계속 생각하게 돼ㅠ

단종 눈이 계속 곱씹게 해ㅠㅠ

이제야 단종의 장례식을 온 국민이 제대로 치뤄드리는 것 같은?

넘 과몰입했나...ㅎㅎ

그곳에선 그저 행복하시고 평안하셨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안본사람들 꼭 영화관에서 보길 추천!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천만 갔으면좋겠어. 정이 가는 영화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291 02.15 31,3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4,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30,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2,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6,03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0,147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7,909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73,67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17 ver.) 135 25.02.04 1,770,91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42,90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36,90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1 22.03.12 6,975,28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1,44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1,75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4 19.02.22 5,915,78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4,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91018 알림/결과 투표집계및 32강시간 02:18 5
15291017 잡담 미도링 김종욱찾기때 여주로 첨 봤는데 02:18 16
15291016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32조💖🌟 3 02:18 9
15291015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31조💖🌟 2 02:17 13
15291014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30조💖🌟 1 02:16 15
15291013 잡담 왕사남 최애 대사 ㅅㅍ 1 02:15 102
15291012 잡담 나 작년초에 미도롯데 봤었는데 그거 끝나고 바로 찍은 게 왕사남이었다니 02:15 47
15291011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29조💖🌟 3 02:14 18
15291010 잡담 태정태세문단세 이분 만화재밌음 02:14 60
15291009 잡담 왕사남 어디서 찍은 거야? 5 02:14 114
15291008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28조💖🌟 1 02:13 17
15291007 잡담 왕사남 꽉찬관에서 봐야 더 재밌는 영화같아 2 02:12 102
15291006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27조💖🌟 4 02:12 20
15291005 잡담 와 이 왕사남 리뷰 ㄹㅇ 내마음이랑 똑같음 1 02:12 173
15291004 잡담 숏폼드 보는데 기존의 잘 아는 배우들도 연기가 이상함 02:12 73
15291003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26조💖🌟 6 02:11 21
15291002 잡담 왕사남 슬프다더니 안슬프네 하면서 보다가 1 02:10 159
15291001 onair 🌟💖판타지 드라마 남주드컵 64강25조💖🌟 02:10 23
15291000 잡담 단종을 둘러싼 모든 조건이 비극의 결말로 이끌었거나 그리로 가는걸 막지못한것 같아서 5 02:10 125
15290999 잡담 왕사남 날이 갈수록 전하와 가정을 꾸리고 싶어짐 9 02:08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