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사를 하면서 관객들을 두루 만났다. ‘볼하트 해달라’ 와 같은 특정 요구사항을 적은 팬들의 스케치북을 보고 무대인사 중에 조용히 미션을 실행한다. 아무도 모르고 팬과 배우만이 알아채는 귀여운 문화다. 투어스의 앙탈 챌린지를 짧게 해달라는 스케치북을 보고 미세하게 실행하는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너무 짧아서 긴가민가 하기도 하다.
앙탈 챌린지 한 거 맞다. (웃음) 어떤 순간은 그런 느낌도 든다. 선생님 뒤에서 몰래 춤추는 느낌. 푸하하! 다른 분들 말씀하실 때 방해되면 안되니까, 조용조용 묵음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게 그렇다. 상영관에 들어가는 순간 스케치북이 정말 잘 보인다. 이 자리까지 멀리 와준 팬들이 너무 고마워서 안 볼 수가 없다. 무엇보다 팬들이 어떤 제스처를 부탁할 때 망설이지 않고 잘하는 게 나의 무기라고도 생각한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니까. 애교, 춤, 하트 이런 행동이 거리낌없이 나오는 건 오직 그들이 기뻐해줄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팬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면 나도 너무 행복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0/0000057076
테토남이시다
ㅈㅇ 박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