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서 한 번 더 보고 필름클럽에서 배우들이 해주는 얘기도 듣고 하니까 보이는 게 많은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3,4회가 루즈했는데 이제 알고나서 보니까 헷갈리던 사라킴 타임라인도 맞춰지고 저 인물들이 마지막에 사라킴과 어떻게 되는지 알아사 보이는 것도 재밌어
그리고 확실히 처음 봤을 때는 전개 따라가느라 급급해서 박무경이 그냥 스피드웨건 같았거든
그런데 다시 보니까 사라킴이랑 처음 만났을 때 넥타이 지적하니까 자기 차림 한번 슥.. 보는 장면에서 사라킴이 이때부터 박무경을 골랐을까? 싶고
분명 정장도 입고 꾸미고 다니는 것 같은데 옆에 막내형사 옷이 더 비싸보이고… ㅋㅋㅋㅋ
계장님도 그냥 왜케 갈굼;; 이랬는데 승진에 눈 멀었다고 꼽주는게 빈 말은 아닌 것 같고 사우나씬도 꾸역꾸역 땀 흘리면수 정장 입고 머리 숙이는 것도 다르게 보였어
정장이 박무경의 포장지라는 말이 뭔지 알겠음
처음 볼 때는 경찰을 믿기vs사기꾼을 믿기면 당연히 경찰을 믿기지. 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박무경을 꽤 믿고 있었나봐
솔직히 마지막에 스토리적으로 이제 뭐 증거도 없는데다가 사라킴이 박무경한테 지는 그림이 안 그려져서 넘어갈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기어이 승진하고 자빠진 장면 나오니까 좀 배신감 느껴졌거든ㅋㅋㅋㅋㅋㅋ 눈빛도 급 달라보이고ㅠㅠㅋㅋㅋㅋ
경찰을 믿었더니 경찰이 사기꾼을 믿기. 하고 있으면 어떡하나요..
물론 그런 엔딩이라 재밌고 좋았어!
아무튼 납짝캐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보이는 디테일들이 있어서 재밌다
나중에 한번 더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