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사건이야 말해 뭐하고
증권감독원 들어가서도 경제사범들 많이 잡았겠지만
그것도 솜방망이인거 얼마나 많이 봤겠어
그럼에도 꼿꼿했는데 이번에 또 윗사람들 몸 사리기에 막히고
미숙이 일까지 생기면서
ㅅㅂ 모르겠다 그럼 내가 빼돌려서 밖으로 꺼내야지 모드가 되버린거 같음
근데 저 돈 건드리면 횡령이고 자시고
당장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거 다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뛰어드는게
이런 일 한 사람들 잡아 본적은 있어도 해 본적은 없어서
계획도 엄청 이론적이고 단편적이고
사실상 복희 아니었으면 돈 이체도 못했을거라
막히는 순간이 오고 그때 원래의 모드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보통 주인공이 좌절해서 자포자기 하거나 흑화하는 순간이 나오는데
그게 금보는 이렇게 표출되는거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