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직 바라보는 임사형 눈빛봐.....
누가 이 눈빛을 열등감만 있는 사람으로 보나
열등감+죄책감+애정 이런게 다 느껴짐ㅠ
최원영 배우 진짜 임사형한테 빙의되셨어 지금 연기 미쳤음

홍민직 입장에서는 친구가 나를 배신하고 혼자만 살아남은 간신
이게 임사형인데 본인을 도와준것도 있겠지만 변함없이 친구처럼 행동하고 이것도 임사형의 뭔가 바닥을 건들거 같음

임사형은 납폐라는 명목으로 뭔가 물건을 사고 값을 내듯이 보냈는데
홍민직은 진짜 딸을 가진 아빠로 친구아들(인줄 알지만)한테 시집 보내니까 이거 뇌물이다 잘 부탁해 하면서 애정이 느껴지고

얼녀라 천한 신분이지만 자식을 아끼는 마음도 느껴지고

이 대사에 진짜 많은게 담겼다고 생각함
그 딸을 내 아버지 소실로 숨기고 데려오는 미안함
홍민직이 파직당한 날 나는 간언으로 살아남은 미안함
그 이후로 생긴 홍민직이 당한 힘든 시간에 대한 미안함
분명 견제하고 열등감 가득한데 그래도 미안하고

당연하게 임사형은 은조를 간병인 겸 데려오는거고 천출의 자식의 혼인은 거래니까 그 몫을 지불하려 하는데
재이를 종마로 키우는 이유가 혼인이라는 명목으로 집안을 더 키울 장사를 하려는거였으니까

홍민직은 딸이 이제라도 여인으로 살길 바라면서 보내는거라 그렇게 돈 주고 데려가면 우리딸이 고생하지 하는거보고
자기랑은 천출의 자식을 대하는 태도도 다르구나 하면서
자네는 또 날 부끄럽게 하는구만 이게 좀 다르게 보이는거 같음ㅋㅋㅋ
임사형이 진짜 너무 입체적인 인간이라 다시 보이는것들이 많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