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배틀쇼 나오는 역사가분이 왕사남 보고 쓴 기산데
"세조가 조선 사회 공공성을 파괴한 데 따른 대가는 엄청났죠. 그 여파가 무려 1백여 년이나 이어졌으니까요."
공공성의 파괴.
단종의 삶과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사극 '왕과 사는 남자'를 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은 '공공성의 파괴'라는 관점에서 역사와 현재를 연결했다.
학계와 대중을 잇는 '가교 역사가'로 이름난 심 소장은 "세조가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뒤 한명회 등은 공신 대우를 받으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출세가도를 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명회는 당시 공식 인재 등용문인 과거시험도 거치지 않았다"며 "그런 그가 권력 실세가 됐다는 것은 결국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그렇게 공공성이 파괴되니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요. '난언'이라고 해서,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서기 위한 거짓 투서가 계속 올라옵니다. 이로 인한 분란 역시 계속되죠."
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신들만을 위한 다소 황당해 보이는 특혜마저 등장하기에 이른다.
"세조 입장에서는 공신들을 챙겨 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들만을 대상으로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했죠. 결국 공신들이 권력과 가까워질 기회를 독점하니, 이들에게 부와 명예가 집중됐어요. 이런 식으로 공공성 파괴가 가속화 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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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선의 정치 구조는 이때 크게 망가졌죠. 이것이 최근 역사학계 주요 평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조 시기 들어 조선 사회 공공성이 크게 파괴됐다는 거예요. 특히 능력 있는 사람들을 등용해 나라를 운영하겠다는 과거제도 취지가 완전히 무너진 현실이 뼈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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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에 즉위한 단종의 언행이 뛰어났다는 점은 기록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종이 15세에 즉위했으니, 단종 역시 몇 년만 더 도움을 받았다면 어땠을까요. 단종이 워낙 영특했던데다 주변에 세종 등을 보필했던 좋은 신하들도 많았으니까요."
심 소장은 "앞서 '공공성의 파괴'를 들여다봤듯이, 우리는 단종의 허탈한 죽음이 조선 사회에 미친 파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성장한 단종이 일 잘하는 신하들과 나라를 이끌어 갔다면 그의 조선은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며 "세종과 문종을 이어 정치 안정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을 텐데, 단종의 죽음과 함께 그 모든 미래가 무너진 셈"이라고 짚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13710?sid=102
단종이 갖고있는 정통성을 안타까워하면 왕족 선망하냐 현대에 무슨 로열블러드냐 이러면서 딴소리하는거ㅋㅋ 진짜못참겠음 멍청통와...
물론 단종이 무사히 즉위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군이 됐을거라는 보장은 없지 역사에 if란 없으니까
근데 정통성이 훼손됐다는 건 유교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을 잃었다는거기 때문에
이홍위라는 인간의 자질과 상관없이 명분을 가졌냐 안가졌냐가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 훼손된 정통성을 가지고 왕위를 지키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려야했고 이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온갖 부패를 보고 넘겨야했고
그래서 사회 전체적으로 쓸데없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낭비됐고 그게 안타깝다는거지
뭔 왕후장상의 피는 따로있다!!! 이런소릴하는게 아닌데 진짜 개답답함..........